사랑과 집착의 차이점
사랑이 매우 강렬한 감정으로 다가와 조절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이처럼 순수한 마음이 집착이나 강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오늘은 건강한 관계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랑과 집착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사랑 또는 집착
파트너를 독차지하려는 마음
관계를 시작했다고 해서 상대방의 대인 관계를 차단하는 벽을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그 결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대신 모든 순간을 의심하게 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정직하게 행동해야 한다.
집착과 자존감
누군가를 집착한다는 것은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나타내는 징후이다.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상대방으로 채우려는 마음이 집착으로 번질 수 있다.
나 스스로가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연애란 사랑과 관련된 관계이지 나를 채워줄 누군가를 찾는 행동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자. 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연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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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해야 한다
이별을 경험하면 아픈 시간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기를 잘 겪어야 한다.
이별의 단계를 거부하면서 끊임없이 집착하는 경우에는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상대방도 사람이다
집착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게 된다. 상대방을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그들 역시 자신이 가진 자유를 누릴 권한이 있다.
조종하려는 욕구
관계가 소홀해지면 결국 이별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집착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오히려 이러한 마음을 무기로 사용하여 관계에 흥미를 잃은 사람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소통의 중요성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집착하면 그 사람이 떠나는 것이 두려워서 모든 일에 문제가 없다는 듯이 괜찮은 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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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집착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가? 집착을 하면서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관계에 집착하는 사람은 결국 상처만 받게 된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야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