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
영유아의 언어 발달은 단계적으로 누적된다. 즉, 언어 능력을 조금씩 배우면서 서서히 키울 수 있다. 이러한 발달은 비슷한 나이에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람은 언어를 통해 타인과 교류하고 전반적인 학습을 수행한다. 특히 아동의 경우, 언어 발달은 생후 3년간 활발하게 시작된 후 7세까지 이어진다.
언어를 습득하려면 신경계가 충분히 성장하고 인지적으로나 사회 정서적으로 발달해야 한다. 실제로 언어에 노출되지 않으면 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언어 발달
아기는 울음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음식, 휴식처, 관심 등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목소리와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법을 차츰 알아가게 된다.
나이가 들면 언어음을 구별하기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차부터는 대부분 모국어의 기본 소리를 인식한다. 이 시기가 되면 조금씩 말하는 능력을 키우기도 한다.
영유아의 언어 발달에는 중요한 몇 가지 단계가 있다. 이는 아이가 특정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는 시기다. 실제로 이러한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영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
영유아의 언어 발달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 전언어기
- 한 단어기
- 두 단어기
- 문장 사용기
언어 습득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의사소통 자극이 이루어져야 한다.
1. 전언어기
언어 발달의 첫 단계는 전언어기로, 출생 시부터 생후 1세가 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 단계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진다.
- 0~3개월. 아기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몸짓을 하면서 작은 소리를 낸다. 까르륵 하면서 웃거나 울거나 옹알이를 하기도 한다.
- 4~7개월. 이 시기가 되면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기는 웃음이나 투덜거리는 소리를 통해 기분을 표현하며, 집중력이 훨씬 더 높아지고 모음을 발음하려고 시도한다. 또한 부모의 목소리를 들으면 진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 8~12개월. 의사 소통을 위해 음절을 사용하려고 한다. 또한 ‘아니’라는 단어를 이해하고 자기 이름에 반응한다. 그 외에도 반복적인 자음과 모음을 말한다.
전언어기의 후반 단계가 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리키면서 목표물을 향해 바라본다. 또한 음절이나 소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 한 단어기
한 단어기는 한 가지 단어로 구성된 문장이 특징이다. 아기가 말하는 ‘물’이라는 한 단어에는 ‘물을 마시고 싶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또한 몸짓으로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한다. “곰인형이 어디에 있지?”라고 물으면 곰인형이 있는 곳을 손으로 가리킨다.
생후 18개월이 지나면 아기는 이름을 말하면서 음식을 요구하고, 동물이나 차 소리 등 의성어를 사용하고, 약 50가지 단어를 터득한다.
3. 두 언어기
생후 2세경이 되면 새로운 언어 발달 단계로 들어서게 된다. 이제 아이는 단어는 물론 의미까지 함께 결합할 수 있다. 실제로 주어와 술어를 포함하는 의미 있는 문장을 만들고 동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직 연결어와 같은 사소한 요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전보식 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3세가 되면 질문을 하고 억양으로 감탄사를 구성할 수 있다.
4. 문장 사용기
문장 사용기는 언어 발달의 마지막 단계로, 빠르면 생후 16개월부터 시작하여 4세까지 이어진다. 이 시점이 되면 아이는 성인과 상당히 유사한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이해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아이는 언어에 재미를 느끼고 모순적인 단어를 보고 웃는다. 문장 사용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오류가 특징이다.
- 과잉 확장: 여러 대상을 같은 단어로 말한다. 예를 들면 모든 동물을 ‘개’라고 표현할 수 있다.
- 과소 확장: 과잉 확장과 반대로,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개’라고 하지만 처음 보는 개는 ‘개’라고 부르지 않는다.
문장 사용기가 되면 긴 문장을 만들고, 동명사로 동사를 활용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또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언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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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동의 언어 발달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때로는 자기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단순 언어 장애(SLD)라고 한다.
또한 언어음을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말을 자꾸 더듬는다면 언어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녀의 언어 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언어 치료사와 같은 전문 치료사에게 도움을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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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다
모든 아이의 언어 발달이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거나 느릴 수 있지만, 앞서 소개한 단계를 거칠 것이다.
자녀에게 어딘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때가 되면 말을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부모로서 좋은 행동이 아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니, 늦기 전에 행동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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