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나 배우자의 외도를 알아채는 방법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외도를 걱정하게 된다. 누구나 사랑하는 이의 외도를 두려워하지만, 과연 상대의 변심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외도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가 헤어지는 주요한 이유다. 어떤 사람들은 의심을 극복하고 잘 살지만 외도를 의심하다가 결국 파국을 맞는 사례가 훨씬 많다.
외도가 의심된다고 해도 상대가 정말 배신했는지 확증을 잡기는 어렵지만 외도를 의심해볼 만한 일반적인 변화의 징후가 몇 가지 있다.
갑자기 거리감이 느껴지거나 예전과 행동이 달라진 느낌이 드는가?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뭔가 미심쩍게 느껴지는가?
다음에서 외도를 의심해볼 만한 주요 징후를 알아보자.
연인이나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
애정이 식은 태도
권태감은 사랑하는 사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외도는 유대감을 깨고 계속해서 관계를 흔드는 원인이 된다. 배우자나 연인이 예전보다 애정 표현이 줄고 접촉이나 관계를 꺼리며 거리를 둔다면 다른 사람이 생겼을 수 있다.
-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면 육체적 그리고 정서적 욕구 역시 온전히 그 사람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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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으려고 핑계 대기
관계가 잘 유지되려면 서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각자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있기는 아주 정상적인 행동이다. 문제는 자꾸 혼자 있으려고 야근, 갑작스러운 친구 모임, 출장 등 여러 가지 핑계를 계속해서 댈 때다.
-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낼 핑계를 만들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특정 시간대에 안 하던 짓 하기
특정 시간대에 안 하던 행동을 한다면 의심의 여지가 있는데 규칙적인 전화 통화, 문자 주고받기나 모임은 외도의 징후다.
매번 같은 시간에 외출한다면 누군가의 일정을 맞춰주는 것은 아닐까?
의심을 피하려고 허둥대거나 불안해한다면 무언가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비밀스러운 통화
전화를 자꾸 밖에서 받거나 함께 있을 때 방해된다며 전화를 받지 않는가? 상대에게 숨길 것이 없다면 전화를 가려 받거나 하지 않는다. 전화에 너무 신경 쓰는 행동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상대를 신뢰하고 통화나 문자를 지나치게 간섭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상대가 전화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방어적으로 나온다면 외도를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전과 다른 외모 관리
처음에는 그저 외모에 관심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인이나 배우자가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외모 꾸미기를 멈추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 스타일을 바꾸거나 향수를 과하게 뿌리고 갑자기 새 옷을 산다면 외도 초기일 수 있다.
- 단순한 스타일 변화일 수 있지만 이성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는 없는지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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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질투
죄책감에 제 발 저린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외도하는 사람은 상대도 혹시 같은 짓을 할까 봐 심하게 질투하는 경우가 많다.
뜬금없이 지인에 대한 질투심을 보인다면 자신처럼 바람을 피우지는 않을지 의심하기 때문일 수 있다.
- 계속해서 누군가를 더 좋아하냐고 묻고 확인하려 한다면 외도 중일 수 있다.
우울함
외도 중인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며 항상 불안해하고 예민하다.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서 우울함에 빠지기도 한다.
-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취미 생활에 흥미를 잃는데 비밀을 들키지 않으려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배우자나 연인에게 외도의 징후가 보이는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심증이 확실하다고 느낀다면 일단 배우자나 연인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