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시 유기 비료 만드는 방법
비료는 토양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중 천연 비료와 유기 비료는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토양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두 가지 대안이다. 그렇다면 보카시 유기 비료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글에서 유기농 보카시 비료 만드는 방법을 함께 확인해 보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FAO)에 따르면, 보카시 비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건조 물질을 발효하여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이 비료는 작물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부터 보카시 유기 비료의 성분과 이점을 자세히 살펴보자.
보카시 유기 비료
보카시는 일본어로 ‘얼버무리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보카시 비료는 발효를 촉진하는 통제된 조건에서 유기 폐기물 미생물의 호기성 반분해 과정으로 제조할 수 있다.
또한 호기성 발효 과정으로 생성된 열을 활용하고자 뜨거운 김으로 가열해야 한다. 온습도가 적절한 수치에 도달하면 미생물은 토양에 유익한 당, 전분, 단백질과 같은 유기 물질의 가장 단순한 성분을 분해한다.
이렇게 하면 다음과 같은 물질을 얻을 수 있다.
- 미생물
- 미네랄
- 유기물
보카시 유기 비료의 이점
보카시 유기 비료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일반 비료를 만들려면 최대 90일이 걸릴 수 있지만, 보카시 비료는 단 2주 만에 준비할 수 있다.
- 토양 미생물에 많은 유기물을 제공하여 토양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흙에는 작은 생명체가 많이 살고 있다.
- 토양이나 물을 오염할 위험이 없으므로, 합성 비료보다 친환경적이며 저렴하다.
- 유독 가스나 냄새가 나지 않는다.
-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은 오염 물질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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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시 유기 비료 재료
그렇다면 보카시 유기 비료를 직접 만들려면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 할까?
체로 거른 흙
먼저 흙에 섞인 돌, 나무, 흙덩어리를 걸러내야 한다. 토양은 모든 미생물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므로, 미네랄, 흙, 미생물이 풍부해야 한다.
토양은 비료의 질감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습도를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물에 전달할 영양분을 흡수한 후 그대로 유지한다.
왕겨
왕겨는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는 규소를 제공하며, 식물을 강화하고 해충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부식질의 공급원이므로, 토양의 미생물 활동을 높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 또는 칼륨과 같은 소량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토양 산도를 잘 조절할 수 있다.
닭 배설물
토끼, 소, 말 등 다른 가축의 배설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항생제를 먹지 않은 가축이어야 한다.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배설물은 토양에 남아 있는 미생물을 없앨 수 있다.
닭 배설물은 발효 과정을 거치는 유기 비료에 꼭 필요한 질소를 제공한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구리와 같은 필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숯
숯은 식물의 뿌리, 공기, 습도, 열을 적절하게 분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공성 물질인 숯은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머금고 걸러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낮은 온도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숯이 분해되면 양질의 부식질이 형성되지만, 보카시 비료를 만들 때는 1cm를 넘지 않는 작은 숯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분
대리석 가공점이나 채석장에 가면 보카시 비료에 필요한 암분을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구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종류의 암분을 구해 보자.
당밀
사탕수수 당밀이나 사탕무 당밀은 미생물 번식을 자극하고 칼륨, 칼슘, 인, 붕소 등을 제공한다.
당밀을 쉽게 사용하려면 물에 희석하는 것이 좋다.
효모
효모는 유기물의 번식이 시작되는 미생물의 공급원이다.
보카시 비료를 만들 때는 고체 효모, 분말 효모, 효모 반죽인 사워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물
보카시 비료를 성공적으로 만들려면 미생물이 죽지 않도록 염소가 포함되지 않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 개울가나 빗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수돗물을 모아서 3일 정도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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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시 유기 비료 만드는 방법
보카시 유기 비료 재료
- 10L용 대야
- 물 8L
- 닭 배설물 12kg
- 왕겨 또는 짚 12kg
- 숯 2kg
- 흙 12kg
- 암분 1.2kg
- 쌀겨 1.2kg
- 당밀 200g
- 효모
보카시 유기 비료 만드는 방법
- 대야에 물, 효모, 당밀을 넣고 잘 저은 뒤 뚜껑을 덮고 24시간 정도 기다린다.
- 별도의 용기에 흙과 숯을 넣고 잘 섞는다.
- 다음으로 닭 배설물, 왕겨, 쌀겨, 암분을 추가한다.
- 전날 발효한 물을 골고루 뿌린다. 이 작업이 끝나면 하루 동안 다시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한다.
- 2주간 아침저녁으로 비료를 잘 섞어 준다.
완성된 비료에서는 썩은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발효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기억해야 할 점
보카시 비료는 영양분이 풍부한 유기 비료이며, 가정용 정원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보카시 비료를 사용하고 싶다면 토양과 함께 섞어 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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