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을 얼려서 일 년 내내 보관하는 방법
바질은 요리에 특별한 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선하고 향기로운 허브다. 그런데 이 허브는 한여름에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면 그 모양이 바뀐다. 하지만 바질을 얼려서 보관하면 일 년 내내 이 허브를 즐길 수 있다.
바질을 정원이나 발코니에 직접 심었든 아니면 마트에서 신선한 바질을 샀든 관계없이 이 허브를 오랫동안 신선하고 또 손상되지 않는 상태로 보관하는 건 가능하다.
바질을 어떻게 보관하면 되는지 아래에서 바로 살펴보도록 하자!
바질을 얼려서 일 년 내내 보관하는 방법
바질을 얼려서 보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잎사귀만 보관하고 줄기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바질은 수분 함량이 높다. 바로 이 때문에 잎을 자른 후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검게 변하고 맛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바질을 건조하지 않는 게 좋다. 이 허브는 아주 민감하며 건조할 경우 그 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대신 냉동할 경우 최대 10개월 동안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바질을 얼려 그 모든 특성을 유지할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잎 전체 얼리기
바질 잎 전체를 얼리려면 다음 절차를 따라야 한다.
- 줄기에서 잎을 떼어낸다.
- 잎을 꼼꼼하게 씻는다. 물을 강하게 뿌리면 잎 구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찬물 한 그릇을 준비한 다음 잎을 담가 두는 게 좋다.
- 종이 타월로 잎을 말린다.
- 이제 밀폐된 봉투에 넣어 얼리면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쿠바약학저널(The Cuban Journal of Pharmac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최소 10개월 동안 바질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일부 잎은 부서지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해동할 때 신선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질 잎을 부숴서 요리에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냉동된 바질은 여전히 음식에 특별한 향을 더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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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에 얼리기
이 방법은 보다 실용적이다. 얼음을 얼릴 때와 마찬가지로 얼음 판만 있으면 이 방법을 따라할 수 있다. 바질 잎을 잘 씻은 다음 각 공간에 잎 5~6개 정도를 넣고 기름을 추가하자.
이렇게 하면 천연 바질 향이 나는 재료가 완성된다!
올리브유와 소금 활용하기
올리브유를 사용해 바질을 얼리는 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게 바질 잎을 씻고 건조시킨 다음 다음 단계를 따라해 보자.
- 허브 분쇄기에 잎을 넣고 올리브유도 넣어준다. 바질 잎 한 줌 당 대략 2숟갈 정도 추가하면 된다.
- 잘 섞인 반죽이 될 때까지 으깬다.
- 얼음 판에 이 혼합물을 잘 나눠서 넣고 얼린다.
소금을 활용하는 경우 그 방법은 더 간단하다. 바질, 잎, 올리브유, 그리고 유리병을 먼저 준비하자. 병에 매트리스 구조처럼 잎과 소금 층을 꽉 찰 때까지 만들어 준다.
그런 다음 올리브유로 다 덮은 다음 뚜껑을 닫는다. 이렇게 하면 약 2개월 동안 바질을 보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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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토로 만들어서 냉동하기
이 방법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페스토를 만들어서 냉동해 놓으면 파스타를 만들 때 준비 시간이 아주 절약되기 때문이다.
먼저 기본적인 페스토를 만들려면 바질 잎, 올리브유, 소금이 있어야 한다. 잎을 갈아 준 다음 오일과 소금을 넣어 주면 된다. 그런 다음 얼음 판에 넣어 얼릴 수 있다.
좀 더 훌륭한 페스토를 만들고 싶다면 다음 레시피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 바질 1컵
- 올리브유 2온스
- 견과류 1/4컵
- 레몬즙 1큰술
- 파마산 또는 유사 치즈 1/2컵
- 마늘 한 쪽과 간을 할 소금
모든 재료를 가공 처리 한 다음 냉동 보관하기에 적합한 용기에 넣고 올리브유를 위에 뿌린 다음 얼려준다. 이렇게 하면 1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이렇게 페스토를 만들어 얼려 두면 부엌에서 요리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바질을 얼리거나 보존하기 위한 팁
만약 바질을 얼리고 싶진 않지만, 좀 더 오래 보관하기 원한다면 자연광이 들지 하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어두운 공간에 보관하면 최대 2주 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바질을 얼리되 잎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깨끗하고 건조된 잎을 가져다가 냉동실 트레이에 놓아 두면 된다.
잎이 딱딱해지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자. 얼릴 때 보다 잎이 더 좋은 상태로 유지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질 잎을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잎을 씻은 다음 잎을 말려야 하는데, 이때 잎을 야외에 두어야 한다. 단, 벌레 먹거나 맛이 변할 수 있음으로 햇볕 아래에서는 말리면 안 된다.
만약 잎이 바삭바삭하고 쉽게 부서지면 잘 건조된 것이다. 바질은 아주 민감한 허브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선택은 각자에게 달렸다.
최종 권장 사항
오늘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따르면 그 특성을 유지한 채 바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되는데, 음식에 추가할 때는 잎을 갈아서 써야 한다.
보통 음료, 차, 식초 그리고 오일의 맛을 향상하기 위해 신선한 바질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모든 조합은 냉장 보관하고 만든 후 4일 내에 먹어야 한다. 그래야만 박테리아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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