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셔야 할까?

하루에 마실 수 있는 커피의 양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커피 외에 다른 에너지 공급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덕분에 우리는 졸음을 관리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며 매일 아침 올바른 음식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스페인에서는 보통 사람이 일 년에 약 4.5 kg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심지어는 커피를 위한 날이 있는 나라도 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으로 시작한다.

과도한 카페인은 몸에 안 좋다

카페인은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그렇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러한 알칼로이드를 과다 복용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한 증상이 발생한다.

• 불면증
• 근육 떨림
• 부정맥

물론 이러한 규모의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려면 상당량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하지만, 심지어는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달려 있다.

커피 한 잔에 얼마나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을까?

한 잔의 커피에 얼마나 많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상대적이지만, 사용된 원두의 양과 품질에 달려 있다.

커피 한 잔에는 50~400 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한 잔에 들어간 커피와 물의 비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복용량이 10 g 정도가 되면 신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두어야 한다.

매우 짧은 시간 내로 진한 커피 25잔을 마셔야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체중

그렇지만 이 또한 개개인의 체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적절한 카페인 복용량은 무엇일까?

•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체중이 50 kg이 넘지 않는 사람의 경우 7.5 g의 카페인 복용이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 또한 78 kg이 넘는 사람에게 12 g은 치명적일 수 있다. 일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90인분 이상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은 즉각적인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경우 신진대사가 더 빠르기 때문에 카페인 복용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 아이들의 경우 1 kg당 35 mg만으로도 심각한 카페인 중독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 그렇지만 어쨌든 이는 성인도 한 번에 마시지 않는 양이다.

올바른 커피 섭취량

현재는 하루에 4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상적인 제한량이지만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한계치를 초과하면 다음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수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
• 현기증
• 복부 통증
• 예민함
• 빨라진 맥박 

다른 선택권이 있다

능률을 더 높이고 활기찬 상태로 깨어 있고 싶다면 커피를 보완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다. 에를 들어 초콜릿 바는 신체에 활력을 선사하고 심지어는 행복의 감정과 관련이 있는 엔도르핀 및 페닐에틸아민과 같은 물질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우리를 자극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차도 있다. 일부 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매우 극소량이다.

가장 좋은 소식은 카페인이 신체 및 지적 수행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알칼로이드가 아니라는 점이다.

중독되지 말자

대개 카페인은 그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잘 알려진 법적인 약물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향정신성 물질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24시간 동안 연달아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금단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근육통, 두통, 신체적 피로감 및 집중력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을 때 느끼는 졸림과 집중력 부족은 실제로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일 수 있다.

커피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한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유발하지 않는다.  커피의 이점은 생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선사하지만 커피를 남용하면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