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륨 혈증 환자가 운동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
고칼륨 혈증은 혈중 내 칼륨 수치가 높은 증상이다. 물론 고칼륨 혈증 환자도 신체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칼륨은 근육 수축 및 신경 전달과 같은 많은 생물학적 과정에 필수적인 미네랄이지만, 체내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정상적인 혈중 농도는 혈액 내 리터당 3.5~5mmol/L이다. 만약 5mmol/L 이상의 고칼륨 혈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의사에게 제대로 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에 따른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도 의사와 함께 상의할 문제다.
운동과 고칼륨 혈증의 관계
신장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과도한 칼륨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고칼륨 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구토 또는 메스꺼움
- 가슴 통증
- 호흡 곤란
- 심장 두근거림
증세가 심할 때는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칼륨이 빠져나가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가 운동 유발성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운동을 자주 하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여 부정맥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당뇨병과 같은 원인으로 이미 고칼륨 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운동과 혈중 칼륨 농도 증가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칼륨 혈증 환자가 운동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
병원에 가면 의사가 환자의 나이, 기저 질환, 급성 또는 만성 여부, 신장 및 심혈관 손상 정도와 같은 요인을 고려한 후 적절한 운동을 권고할 것이다.
운동을 안전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팁을 고려하자.
1. 고칼륨 혈증 환자가 운동을 하는 방법: 루틴을 만들자
항상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근육 내 칼륨 보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무리하지 말자
운동을 처음 하는 것이라면 고강도 활동을 피해야 한다.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시작했다가 점점 더 강도를 높여 보자. 또한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자.
운동 강도를 조금씩 높이면 칼륨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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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걷기 운동을 하자
걷기 운동은 고칼륨 혈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훈련이다.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걷는 속도와 시간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4. 고칼륨 혈증 환자가 운동을 하는 방법: 휴식이 중요하다
무리하지 말고 신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운동을 하고 나서는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근육을 풀어 주면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칼륨 보충과 근육군을 치유를 촉진하여 많은 칼륨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 고칼륨 혈증 환자가 운동을 하는 방법: 수분을 보충하자
운동 중에는 항상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신장 질환이 있다면 운동 시 수분 보충에 관해 의사에게 문의하자.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탈수증 예방에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산법이 있다.
6. 몸풀기 운동과 스트레칭을 잊지 말자
운동을 하기 전에는 가벼운 몸풀기 운동으로 유연성을 늘리는 것이 좋다. 물론 운동이 끝나고 나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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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자
고칼륨 혈증 환자는 저칼륨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칼륨의 대표적인 공급원으로는 감자, 커피, 우유, 차 등이 있다. 그 외에 강낭콩, 렌틸콩, 대두와 같이 칼륨 함량이 높은 콩이나 호박, 브로콜리, 시금치와 같은 채소 섭취도 줄여야 한다.
한편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동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물 단백질을 섭취하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을 관리하고 훈련을 지속하는 데 핵심적인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다.
고칼륨 혈증이 있을 때도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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