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위생과 항생제 내성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위생은 약물에 대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내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과도한 위생과 항생제 내성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2

오늘은 과도한 위생과 항생제 내성의 관계를 살펴보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중한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이 글에서 과도한 위생이 이러한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과도한 위생과 항생제 내성

지나친 위생과 항생제 내성

과도한 개인 세정과 집 청소는 사람들의 면역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같은 주제를 직접 살펴보기 전에 먼저 과도한 위생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이러한 용어는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사항이 과도한 개인위생으로 여겨진다.

  • 계속해서 손을 씻는 행위
  • 근거 없이 하루에 여러 차례 샤워를 하는 행위

이로 인해 면역계가 기능을 잃게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피부가 보호 장벽을 잃고 모든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정 위생은 어떨까? 같은 제품으로 계속해서 청소를 하면 병원균이 제품에 익숙해져 결국 내성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이란?

지나친 위생과 항생제 내성

처방전 없이 항생제를 복용하면 약에 대한 내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은 이러한 약물이 미생물에 대한 작용을 멈출 때 발생한다. 다시 말해, 병원균이 약에 ‘익숙’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항생제의 일상적인 사용이나 남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어떻게든 박테리아가 민감도를 잃게 되면서 이를 퇴치하려면 점점 더 공격적인 물질에 의존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는 미생물 돌연변이가 등장했다. 예를 들어 2016년 <El País> 신문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독한 항생제 내성 요로 감염증을 앓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영국 보건복지부에서 의뢰한 ‘항생제 내성 보고서’로 알려진 분석이 2년 만에 마무리되면서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자료를 발견할 수 있다.

  1. 약물 내성 감염은 이미 증가하는 추세이다.
  2. 유럽과 미국에서 매년 약 50,000명이 항생제 내성 감염으로 사망한다.
  3. 매년 최소 700,000명 이상이 박테리아 감염, 말라리아, HIV/AIDS 또는 결핵과 같은 질병의 약물 내성으로 사망한다.
  4. 이러한 문제는 장기적으로 일반적인 수술과 심하지 않은 감염을 복잡하게 한다.

항생제 내성이 매우 우려스러운 공중 보건 문제라는 점은 앞서 설명한 바 있다. 그렇지만 과도한 위생과의 관계는 무엇일까?

과도한 위생과 항생제 내성의 관계

지나친 위생과 항생제 내성

연구를 통해 과도한 청소가 항생제에 대한 병원균의 내성을 높인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오스트리아의 그라츠공과대학에서 수행된 연구는 그라츠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항생제 내성을 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이 눈에 띄는 결과를 발표했다.

  • 위생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미생물 다양성은 감소했지만 내성 다양성은 증가했다.

간단히 말해 과도한 위생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연구는 내성의 확산에 맞서고자 임상 영역에서의 안정적인 미생물 다양성을 지지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안정성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많은 양의 세제를 사용하기보다 실내에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자주 환기를 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세정 제품에 대한 내성 발생을 피하면서 박테리아 다양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와 관련하여, 세계 보건 기구(WHO)는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항생제 복용을 피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약을 요청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반면에 감염을 피하는 주된 방법으로 손 씻기를 권장한다.

그렇지만 피부 보호 장벽을 제거하여 자신을 더 취약하게 하지 않도록 손을 과도하게 씻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집 청소도 마찬가지이다.

요컨대,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되 지나치게 청소를 하지는 말자! 일부 박테리아는 장기적으로 면역계를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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