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헤어지고 싶어하지만 나는 헤어지기 싫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야 할 때인데, 쉽게 이별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이런 때에는 눈물만 나고 아무 것도 먹지도 못하고, 잠을 자지도 못한다. 상대방은 헤어지고 싶어하는데, 나는 헤어지기 싫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이 글을 잘 읽어보자!
요즘은 관계가 옛날만큼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세상이 바뀌었고, 이 또한 관계의 한 모습이다. 옛날에는 부부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죽을 때 까지 헤어지기 않으려고 노력했다.
요즘 사람들은 좀 더 독립적이다. 관계를 깨려고 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뜻이다. 짝사랑은 참 어렵다. 짝사랑을 할 때 우리는 잃어버린 시간, 해결 방법, 그 사람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떠올린다.
상대가 헤어지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단서
파트너가 관계에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는가? 파트너가 헤어지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단서가 있다.
-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같이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바람을 맞히거나 계속 핑계를 댄다.
- 의사 소통에 변화가 생겼다: 더 이상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귀찮아 한다. “굿모닝” “굿나잇” 외에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 늘 싸운다: 세상이 다 싫은 사람처럼 굴고, 사사건건 싸우려 한다.
- 꽤 오랫동안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 섹스하는 횟수가 줄었다: 섹스를 지루해하고, 섹스가 그냥 의무처럼 되었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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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헤어지고 싶어하는데 헤어지기 싫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면, 헤어진다는 상상을 하는 것이 끔찍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스스로를 탓하지 않는다
파트너가 헤어지자고 한다해서 그 원인이 전부 나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는 사실 정말 많고 다양하다.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면 스트레스만 더 많이 받을 뿐이다. 더 슬퍼질 뿐이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헤어지고 나면, 파트너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걱정되고 막막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관계의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더 만족스러운 시작이 될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에 집중하자.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의 치료자가 되지 않는다
파트너가 존재론적 위기 상황에 처한 것 처럼 보여도 가만이 내버려두자.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지 말자. 그가 느끼는 양가 감정을 다 들어주거나 반대로 내가 경험하는 감정적 고통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자. 결코 생산적 이지 않다.
상대방을 쫓아다니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파트너도 예외가 아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연락을 하는 등 쫓아 다니면 관계만 더 멀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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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말해야 할 때
영원히 함께 할 지 아는 커플은 아무도 없다. 다시 얻지 못할 느낌이나 감정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깔끔하게 헤어지는게 더 낫다.
처음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공허하며 불안하고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타인의 빈자리를 견딜 수 있게 되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시간은 상처를 치유해 준다. 그와 함께 했던 시간에 감사하고, 그가 그동안 주었던 사랑에 감사하여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자.
파트너가 헤어지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해주자. 그는 헤어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과거에 계속 살 수 없다. 함께 했던 시간이 과거형이 되었다면,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