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앉는 데 도움을 주는 아이 체조
하루라도 빨리 아이가 혼자 앉는 모습이 보고 싶다며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가 있다. 부모라면 아이의 처음 웃고, 처음 배로 기어가고, 첫걸음을 떼던 날을 애타게 기다리기 마련이다. 아이는 살면서 조금씩 차근차근 배워가지만,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살짝 불안해 지는 것도 사실이다.
부모라면 아기가 혼자 앉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 한다. 혼자 앉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법을 알고 싶은 부모라면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뜨고 읽어보자.
먼저 부모라면 대개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우리 아이는 혼자 앉을 준비가 되었을까?”
아이를 잘 관찰하면 등을 다치지 않고 앉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 억지로 연습을 시키거나 다그치면 안 된다. 언젠가는 혼자서도 벌떡 벌떡 몸을 일으켜 앉을 것이다.
편안한 옷을 입은채 집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에게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동시에 아이가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주도록 하자. 어떤 개발의 단계에 오른 아이는 드디어 일어서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앉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
아이의 발달 단계를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는 것은 큰 실수다. 아이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몇 개월된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미리 계획된 달력은 있을 수 없다. 남달리 빠른 아이도 있지만 비교적 발달이 느린 아이도 있다.
유사한 예로 3개월 만에 유치가 나는 아이도 있지만 8개월이 다 되도록 치아가 나지 않는 아이도 있다. 발달 시기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아이가 준비를 충분히 하도록 기다려 주자. 6개월 정도 되면 혼자 앉는 아이도 있지만 12개월이 되어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앉을 준비가 된 아이라면 다음의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 아이가 등을 돌려 배로 누워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면 근육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 의자에 앉은 아이가 조금씩 앉으려고 하는 것도 신호로 볼 수 있다. 6개월 정도가 되면 이런 행동을 흔히 보이지만 날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8~9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의자에서 일어서려고 하는 아이도 있다.
더 읽어보기: 우리가 아이들에게 저지르는 5가지 양육 실수
아이 성장의 특별한 순간, 혼자 앉기
앉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심동 개발 단계에서 큰 진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앉은 자세를 배우면 등 근육이 튼튼해지고 걸음걸이 문제 혹은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다. 아이가 일단 앉으면 바닥을 기고 걸음마를 떼는 것은 시간 문제다.
그래서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의 아이에게 억지로 앉는 방법을 가르치면 안 된다. 근육이 아이 몸의 속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해주자. 아이가 앉으면 혼자서도 인형을 가지고 놀고 시선을 끄는 물체를 무엇이든 독립적으로 집으려고 할 것이다.
아이의 모험심이 깨어나는 순간이다!
더 읽어보기: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려는 이유
혼자 앉는 데 도움을 주는 아이 체조
아이에게 혼자 앉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물론 발육에 이상 없이 아이 혼자 힘으로 일어나 앉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운동을 통해 아이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방법으로 혼자 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간을 앞당길 수는 없어도 운동으로 보다 쉽게 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활동을 통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 혼자 앉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동 개발의 특정 단계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 혼자서 머리를 가누고 들어올릴 수 있는 정도로 발달해야 하고 손을 잡아주면 혼자 앉는 시늉을 하는 등의 신호가 있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체조하기
아이의 몸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체조를 할 때 우선 바닥에 담요를 깐다. 체조로 복부와 등, 목, 심지어 팔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아이와 체조를 할 때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인형을 주위에 두고 하면 좋다.
- 아이 등을 바닥에 눕힌다. 아이 앞에 앉아서 손을 잡는다. 몸을 아주 천천히 끌어 올렸다 내린다. 3~4번 정도 반복한다.
-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몸으로 받쳐준다. 박수를 치거나 짝짜꿍 놀이를 한다. 순간 자세를 고쳐 잡으려 몸을 일으켜 앉을 것이다. 아이가 몸을 기대지 않을 때는 팔을 잡아 떨어지지 앉도록 신경을 쓰자.
- 아이 등을 바닥에 눕힌다. 알록달록한 인형을 아이 눈앞에 두면 아이가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할 것이다.
강요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체조에 흥미를 잃어하면 바로 멈추도록 하자. 다른 발달 단계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스스로 앉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지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기진맥진 힘들어 하면 안된다. 함께 하는 활동 자체를 즐기도록 하고 꾸준히 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앉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남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Instituto Universitario de Educación Física. (2010). Manual de estimulación adecuada. Bebés recién nacidos hasta los 2 años. Universidad de Antioquía. Colombia. http://viref.udea.edu.co/contenido/pdf/229-manual.pdf
- Celayeta Lazcano, A., & Cuesta Abil, A. (2015). La fisioterapia como método de apoyo y de prevención durante el desarrollo del bebé sano de 0 a 2 años. http://eugdspace.eug.es/xmlui/bitstream/handle/123456789/527/Fisioterapia%20en%20el%20bebé%20sano%20de%200%20a%202%20años.pdf?sequence=1&isAllowe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