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두근거림의 원인 및 치료

이 글에서 심장 두근거림의 원인과 치료법에 관해 알아보자. 여러 가지 허브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가?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14 12월, 2021

많은 사람이 심장 두근거림(심계항진)이나 빠른 심장 박동을 경험하지만, 항상 이를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 심장 두근거림의 원인과 몇 가지 치료법에 관해 알아보자.

두근거림은 나이나 성별과 관련이 없으며, 언제라도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몇 가지 요인이 두근거림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심장 두근거림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야 할 점이 있을까?

심장 두근거림의 정의 및 원인

심장 두근거림은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의미한다. 심장 박동이 오히려 더 느려지거나 빨라질 수 있는 박동 장애는 어느 정도 규칙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심장 발작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그 증상은 몇 초에서 몇 분간 이어질 수 있다.

사람의 정상적인 심장 박동 수는 분당 약 70회다. 만약 박동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박동 수가 최대 120회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를 심박 급속증이라고 한다.

한편 심장 두근거림의 치료는 증상의 근본 원인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발성 두근거림을 조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80% 이상에서 심장 부정맥이 발견될 수 있다.

심장 두근거림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빈혈
• 마그네슘, 칼륨 및 칼슘 이상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 갑상샘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스트레스, 공황 발작, 두려움, 불안, 신경과민으로 인한 높은 아드레날린 수치
• 심장 구조 이상
• 동맥 협착
•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약물 사용 및 신체 활동 부족
• 암페타민, 천식 흡입기, 갑상샘 대체 약과 같은 특정 약 복용
• 선천적 문제
• 발열
• 심장 질환
• 순간적인 흥분 또는 무리한 활동

심장 두근거림의 증상

실신의 전조 증상으로 몸에 힘이 쭉 빠지거나, 땀을 흘리거나,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다.

심장 두근거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호흡 곤란
• 빨라진 심장 박동. 가슴뿐 아니라, 목이나 손목의 맥을 짚어도 느껴질 수 있다.
• 어지럼증과 피로감
• 가슴 통증
• 메스꺼움
• 공황 발작
• 신체 쇠약감
• 실신
• 땀
• 가슴이 요동치는 듯한 느낌
• 목이 막힌 느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두근거림을 경험할 수 있지만, 위험 요인을 줄이면 심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담배를 끊고, 카페인과 술을 줄이고, 약물을 멀리하고,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요가, 명상, 마음챙김 호흡과 같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자.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장 두근거림에 대한 치료법: 진정 요법

어떤 상황에서도 심장 두근거림에 대한 자연 요법이나 치료법으로 의사가 지시한 운동이나 권장 사항을 대체하면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아래에 나와 있는 자연 요법은 기본적으로 심장 급속증의 주원인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차(茶)다.

산사나무 차

생 산사나무꽃이나 말린 산사나무꽃을 물과 함께 10분 정도 끓이면 차를 완성할 수 있다. 산사나무 차는 하루에 2번씩 마시면 좋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산사나무는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 근육의 힘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장 두근거림의 자연 요법: 발레리안 차

물 한 컵과 말린 발레리안(서양쥐오줌풀) 1작은술을 10분간 끓이면 차를 만들 수 있다. 이 차는 진정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심장이 규칙적으로 박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매일 밤 자기 전에 발레리안 차를 한 잔씩 마시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레몬버베나 차

끓는 물에 말린 레몬버베나 잎 한 줌을 넣고 몇 분간 우려낸 뒤 체에 걸러 주면 레몬버베나 차를 마실 수 있다. 이 차는 발레리안 차와 유사한 효능이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레몬버베나는 경련 완화, 항균, 항염증, 진통 완화,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단, 진정 작용에 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페퍼민트 차

페퍼민트 차는 심장 두근거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 요법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페퍼민트에 진정 효과가 있다고 한다.

페퍼민트 차를 만들려면 끓인 물 한 컵에 페퍼민트나 스피어민트 3가닥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식혀야 한다. 이 차는 하루에 한 번씩 차게 해서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된다.

금작화 루타 서양톱풀 차

먼저 냄비에 물 1L를 받은 뒤 금작화, 루타, 서양톱풀을 2큰술씩 넣고 10분간 끓인다. 그런 다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식히면 된다.

이 차는 점심을 먹고 나서 한 잔 마시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한 잔을 더 마시면 좋다. 신경과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로즈메리 시계꽃 라벤더 차

끓인 물 한 컵에 말린 로즈메리, 시계꽃, 라벤더를 같은 비율로 넣고 차를 우려낸다. 마실 때는 체에 거른 뒤 꿀로 단맛을 내면 된다.

이러한 가정 요법은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근거림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벤더 산사나무 발레리안 레몬밤 차

라벤더, 산사나무, 발레리안, 레몬밤을 한 큰술씩 섞는다. 되도록 말린 허브로 준비해야 한다. 끓인 물 한 컵에 허브를 넣고 차를 우려낸 뒤 체에 거른다. 완성된 차는 하루에 2잔까지 마실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레몬밤이 심각하지 않은 두근거림 치료에 사용해도 안전한 약초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천연 허브차를 마시면 증상이 한결 나아질 수 있다. 물론 의사가 처방하는 일차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