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12살 소녀가 개발한 앱

12살 소녀가 개발한 앱 덕분에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가족들을 기억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해 12살 소녀가 개발한 앱

마지막 업데이트: 05 4월, 2019

고작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엠마는 특별한 아이다. 엠마의 할머니는 5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현재 홍콩에 살고 있다. 엠마는 할머니를 만날 때마다 할머니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엠마의 할머니는 자기 나이를 잊고 지나간 일을 조금씩 잊더니 마침내 다른 친척과 엠마를 혼동하게 됐고 엠마는 이 일로 상처를 받았다.

알츠하이머 환자와 함께 사는 것은 사실 감정적으로 힘든 도전이다. 어른들도 병간호에 지치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힘든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아이, 엠마는 할머니뿐만 아니라 다른 알츠하이머 환자까지 돕는 멋진 일을 해냈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한 앱, ‘타임리스’

엠마의 가장 큰 두려움은 할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잊어버릴까 봐 노심초사했다.

  • 알츠하이머 환자는 언젠가는 현실에 관해 잊어버리지만 아주 가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날이 있다
  • 알츠하이머 환자는 애정과 보살핌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 12살짜리 소녀는 할머니가 자신과의 추억을 잊는 일이 혼란스러웠다.

할머니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엠마는 ‘타임리스’라는 앱을 만들었다. 삶에서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들을 ‘영원하게’ 만들어줄 앱이었다.

알츠하이머 엠마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앱

엠마는 알츠하이머 전문의, 멜리사 크램프스와 함께 이 앱을 만들었는데 목적은 두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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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의 첫 번째 기능은 ‘업데이트’라는 기능이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가족들과 늘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 이 앱은 자식, 손주,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과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다. 지금 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 다른 기능은 ‘확인하기’다. 환자들이 가계도를 보면서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 추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에게 휴대전화 카메라를 갖다 대면 누구인지 알려준다.

또 다른 기능은 달력과 알람이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가족에게 두 번 이상 전화하려고 하면 경고가 울린다. 이미 전화했던 것을 기억시켜주는 기능이다.

또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처럼 행사가 있는 날에도 알림이 울린다.

알츠하이머 앱

꿈이 있는 영재

엠마는 이 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의사, 크램프스의 도움뿐만 아니라 장학금으로 경제적인 도움도 받았다.

  • 엠마의 부모님은 안면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안다
  • 이러한 가정환경 때문에 엠마는 컴퓨터 기술에 흥미가 많았고 8살에 이미 HTML과 CSS, MIT 앱 개발, Java를 다룰 줄 알았다
  • 이제 막 전문적으로 일하기 시작한 엠마의 목적은 한 가지다. 기술과 가상 현실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기억력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다
  • 미래에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더 좋은 기술이 나오겠지만 현재 ‘타임리스’ 앱은 모바일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게 해주지만 병이 더 심각해지면 가족이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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