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후추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후추는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향신료 이상의 용도로 쓸 수 있다. 세탁기에 후추를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의류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옷을 몇 번 빨고 나서도 색이 쉽게 바래지지 않는다면 누구나 운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대체로 직물의 유형과 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세탁기에 후추를 넣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후추를 세탁기에 넣으면 직물의 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세탁을 할 때 옷을 뒤집은 채로 넣거나 특정한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후추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세탁기에 후추를 넣어야 하는 이유

수년간 사람들은 세탁물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한 방책으로 후추를 사용했다. 일화적 증거에 따르면, 후추는 세탁기 내부의 ‘사포‘ 역할을 한다. 따라서 조미료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의류 관리에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다.

특히 후추의 특성은 색감이 있는 의류의 기존 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주름이 많이 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후추를 사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색상은 파란색 또는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 색조이다. 그렇다면 이제 빨래를 할 때 이러한 비법을 시도해 볼 준비가 되었는가?

물론 이는 흔히 전해져 내려오는 속설이므로, 효과가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색감이 있는 옷을 세탁할 때 한 번쯤 시도해 봐도 손해 볼 건 없다. 하지만 흰색이나 밝은색 옷에는 원치 않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해야 한다.

세탁기에 후추를 넣는 방법

후추의 이점을 알고 나면 이처럼 흥미로운 세탁 관련 비법을 시도하는 것이 궁금해질 법하다. 하지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지금부터 후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을 소개한다.

• 재료 준비: 먼저 후추를 최대한 곱게 갈아야 한다. 완전한 가루가 될 때까지 갈아 주거나 이미 가루 형태로 나와 있는 제품을 구매하자.
• 빨랫감 준비: 후추 준비가 끝나면 세탁기에 넣어야 한다. 약 2숟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 세탁 준비: 이제 세탁기의 전원을 켜고 일반 세탁 코스를 선택한다. 세탁을 하면 남은 잔여물이 제거될 것이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평소처럼 옷을 말리면 된다.

옷감의 색을 유지하기 위한 최종 권장 사항

세탁기에 후추를 넣는 것만이 옷의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실제로 이러한 목적으로 제조되는 세제와 제품이 있다. 하지만 자연적인 방법을 선택하면 시험 삼아 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비법이 있다. 한번 확인해 보자!

• 좋아하는 옷의 색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찬물 1L당 소금 1/4컵을 넣고 옷을 밤새 담가 두자. 끝으로 평소처럼 빨래를 하면 된다.
• 항상 옷의 세탁 라벨을 확인하자. 직물의 유형에 따라 권고되는 특정한 세탁 방식이 있다. 이러한 권장 사항을 고려하면 색감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 옷의 색이 바래진다면 나머지 옷과 함께 세탁하지 말고 손빨래를 해야 한다. 또한 빨래를 하기 전에 백식초 물에 담가 두자.
•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면 일부 의류의 색이 빠질 수 있으므로, 찬물 세탁을 하자.
• 직물의 품질과 색감을 모두 관리하려면 세탁 시 베이킹소다 1/2컵을 함께 사용하자. 베이킹소다는 후추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또한 옷을 부드럽게 관리하고 싶다면 백식초 1컵을 넣어 보자.

후추를 활용한 세탁 유의점

후추와 기타 천연 성분은 모두 세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중 문헌에서 비롯된 방법이므로, 효과가 있는지 완전히 확실하지는 않다는 점을 알아두자. 어쨌든 앞서 소개한 지침을 따라 시도해 볼 수는 있다.

세탁을 할 때 후추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어두운 색감의 옷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흰색 옷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한번 시도해 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의견을 마음껏 공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