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수막염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뇌척수막염은 뇌척수막 안에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성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뇌척수막염은 무엇일까?
뇌척수막염은 중추신경계의 막인 뇌척수막에 생기는 염증이며 체내 이상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여겨진다. 다행스럽게도 뇌척수막염은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 아니다.
보통 감염균으로 인해 유발되는 뇌척수막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으로 바이러스성 뇌척수막염이 있지만 박테리아성이 더 심각하다.
뇌척수막염은 뇌를 손상할 수도 있으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을 발견하고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척수막은 무엇인가?
뇌를 과일로 가정해보자. 이 과일에는 속껍질이 있고 그 안에 액체가 담겨 있다. 이 액체는 속껍질 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과일을 좋은 상태로 유지한다.
이제 이 과일의 껍질이 두개골이고 부드럽고 연약한 속껍질은 뇌라고 생각한다.
과일 껍질 아래에는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순환하는 액체가 돌아다니는 3개의 막이 있다.
두개골 아래의 이 3개의 막이 바로 뇌척수막이며 뇌, 척수 및 기타 중추신경계를 보호한다.
뇌와 척수는 체내에서 가장 많이 보호받는 장기임을 기억하자. 뇌척수막은 충격을 흡수하며 중추신경계에 위험한 세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여과지 역할도 한다. 또한 뇌척수액이 뇌척수막을 통해 순환하며 보호 및 면역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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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막염의 분포
뇌척수막염은 아프리카 대륙, 특히 건조한 계절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자주 유행한다. 한 번 뇌척수막염이 유행하면 2~3년간 지속되며 우기가 돼야만 사그라든다. 안타깝게도 의학적인 치료 부족으로 인구의 사망률이 아주 높다. 가장 최악의 뇌척수막염 유행은 1996년에 발생했으며 2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서구 국가에서는 박테리아성 뇌척수막염이 걸리는 사람이 100명 중 3명, 바이러스성 뇌척수막염이 100명 중 10명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 요소
- 건조한 계절
- 어린아이
- 전염성 감염증
- 면역 억제
- 중독
뇌척수막염은 어떻게 발생할까?
뇌척수막염은 보통 다른 감염증, 주로 바이러스로 인한 결과이지만 비감염성의 다른 뇌척수막염도 있다.
바이러스
- 엔테로바이러스
- 단순포진바이러스
- HIV
-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를 통해 감염)
박테리아
나이에 따라 다양한 세균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이 다르다.
3개월 이하의 아기
- B군 연쇄상구균
- 대장균
3개월 이상의 어린이
- 수막염균
- 폐렴연쇄상구균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성인
- 나이세리아 수막염균
- 폐렴연쇄상구균
-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
뇌척수막염은 어떻게 나타날까?
세균은 혈액을 통해 뇌척수막으로 이동한다. 보통은 해를 끼치지 않는 코, 입, 인후의 박테리아는 혈액을 타고 흘러 다니며 세균에 가장 취약한 혈관과 뇌 사이의 경계선을 건넌다.
그 후 박테리아가 지주막 공간의 뇌척수액에 도달하며 뇌척수막염의 감염을 유발한다.
또 다른 전염 방식은 직접 침투인데 두개골 골절, 수술 및 부비강과 같은 부분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전염 등으로 인한 것이 있다.
증상
- 열 (특히 어린이 및 아기)
- 오한 및 떨림
- 메스꺼움 및 구토
- 수명
- 목 뻣뻣함
- 경기
- 두통
- 의식 저하
이 질병은 열,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같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지만 아이들은 신경과민 및 졸림 등과 같은 덜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뇌 부종은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손상이며 두개내 압력을 높여서 뇌로의 혈액 순환이 더 어려워진다.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특히 뇌척수막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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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막염의 진단
뇌척수막염의 정확한 진단은 요추 천자로 할 수 있다. 요추 천자는 척추에 바늘을 넣어 뇌척수액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뇌척수막염의 유형
뇌척수막염은 병의 원인체에 따라 바이러스성 혹은 박테리아성으로 분류될 수 있다.
- 바이러스성 뇌척수막염은 예후가 경미하며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 하지만 박테리아성 뇌척수막염은 아주 심각하며 병원 치료를 위한 입원을 요한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의 위험이 높다.
또한 발전 단계에 따라서도 뇌척수막염을 나눌 수 있는데,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뉘지만 이런 기준은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는다.
뇌척수막염은 어떻게 치료할까?
뇌척수막염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및 항생제를 가능한 한 빨리 받아야 한다. 염증 및 뇌부종을 줄이려면 덱사메타손과 같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의사가 처방하는데 뇌 손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게다가 물을 많이 마시기, 열을 내리기 등 같은 급성 감염에 도움이 되는 다른 일반적인 방법들도 있다.
제때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합병증이나 사망의 위험을 낮춘다.
발생 가능한 결과
- 청력 상실
- 뇌전증
- 인지 결손
- 수두증
- 사망
갓난아기 및 성인은 뇌척수막염으로 사망할 확률이 20-30% 정도이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이보다 2% 낮다.
뇌척수막염은 어떻게 예방할까?
현재 아동 뇌척수막염 예방용으로 개발된 백신은 선택적이며 생후 2개월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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