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빠른 귀 청소법 9가지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 청소할 경우,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귀 안으로 너무 깊게 넣으면 안 된다.

안전하고 빠른 귀 청소법 9가지

귀는 어떻게 청소해야 안전할까? 귀 위생은 정말 중요하다. 귀를 청소할 때 안전한 방법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귀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글을 계속 읽어가면서 안전하고 빠른 귀 청소법 9가지에 대해 배워보자.

바람직하지 않은 귀 청소법

많은 사람이 면봉이나 이쑤시개, 코바늘을 사용해 귀를 청소한다. 심지어 연필이나 열쇠 같은 것을 귀 안쪽으로 넣는 사람들도 있다. 귀지를 제거하고, 뭔가 귀가 막힌 기분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도구를 사용해서는 귀 안쪽을 안전하게 깨끗하게 하지 못한다. 이런 도구는 귀의 pH 상태와 지방산 상태를 변화시키고, 귀지를 모두 제거해버리며 외부 물질로부터 귀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도 손상한다.

귀 안쪽은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몸은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럽게 귀를 청소한다.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귀를 청소하려 했다가 오히려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귀는 외부(외이), 운하(중이), 뒤쪽의 고막(내이),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귓구멍에서 발견되는 귀지는 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귀지의 기능

귀지의 기능
  • 귀 외부에서 세균이나 잔해물이 귀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 감염되는 것을 예방한다.
  •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귀지를 계속 제거해버리면 귀의 자연적 방어 메커니즘이 사라지는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뾰족한 것을 귀 안에 넣으면 고막이 손상되어 소리를 못 듣게 될 위험도 있다. 

더 읽어보기: 귀에서 물기를 제거하는 4가지 비법

안전하고 빠른 귀 청소법 9가지

1. 생리식염수 사용하기

재료

  • 따뜻한 물 1/2컵(125mL)
  • 고운 소금 1T(10g)

필요한 도구

  • 면봉이나 드로퍼 1개

방법

  • 따뜻한 물 1/2컵에 고운 소금 1T 을 넣는다. 소금이 물에 완전하게 녹을 때까지 잘 푼다.
  • 면봉에 이 소금물을 적셔서, 혹은 드로퍼를 이용해 귀 안쪽으로 몇 방울 넣는다.
  • 소금물을 넣은 귀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옆으로 젖힌다. 
  • 몇 분 후, 머리를 다시 반대 방향으로 젖히면 안쪽의 소금물이 바깥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2.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
  • 끓인 물과 과산화수소를 1:1 비율로 섞는다.
  • 생리 식염수를 활용했던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면봉이나 드로퍼를 이용해 귀를 청소한다.

3. 베이비 오일, 올리브 오일, 미네랄 오일

귀지가 많이 쌓여있을 때 이 방법을 활용해보자.

  • 귀 안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하룻밤 잔다. 귀지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다.
  • 화장 솜으로 귀를 막아 안쪽의 오일이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 다음 날 아침 면봉으로 남은 오일을 닦아낸다.

4. 식초와 알코올

식초와 알코올
  • 식초와 알코올을 1:1 비율로 섞는다. 
  • 머리를 한쪽으로 젖혀 귀 안으로 몇 방울 넣는다. 그 상태로 몇 분간 기다린다.
  • 몇 분 후, 머리를 반대편으로 젖혀 액체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한다.

5. 관개

주사기를 사용해 살균된 물을 넣는 것도 귀를 청소하는 다른 방법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귀에 넣은 다음 잘 말린다.

6. 일상생활

일상생활

귀에 귀지가 쌓여있다고 생각될 때, 어떤 행동을 통해 귀를 뚫을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껌을 씹거나 턱을 움직이는 것이다.

7.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

면봉을 사용해서 귀를 닦아내는 경우, 다음의 점을 참고해 귀에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면봉은 겉 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만 사용해야 한다. 
  • 비스듬하지 않게, 직각으로 넣어야 한다.
  • 정말 중요한 점은, 귀지를 제거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귀 중간 부분까지 면봉을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면봉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귀에 해로울 수 있다. 귀지나 다른 물질을 귀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장애물이 생기거나 감염될 위험이 있다.

더 읽어보기: 귀 안에 들어간 물 빼는 8가지 방법

8. 귀 청소를 너무 과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귀 청소를 너무 과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귀 청소를 너무 과하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귀지는 자연적인 방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귀 청소법 중 하나를 선택해 귀지를 제거할 것을 권한다.

9. 감염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통증이 있거나 붉어졌거나 열이 나는 경우, 집에서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려 해서는 안 된다.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한다.

귀, 코, 인후 전문가를 찾아가는 편이 좋다.  의사는 특수 도구로 안쪽을 관찰할 수 있으며, 지금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귀 안쪽을 청소해 줄 것이다.

Bibliography

All the sources cited were thoroughly reviewed by our team to ensure their quality, reliability, relevance, and validity. The bibliography of this article was considered reliable and of academic or scientific accuracy.

Lee, L. M., Govindaraju, R., & Hon, S. K. (2005). Cotton bud and ear cleaning – A loose tip cotton bud? Medical Journal of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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