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9가지 놀라운 사실
오늘 이 글에서 커피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보자.
커피에 관한 9가지 놀라운 사실
뜨거운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는 존재하는 최고의 자명종이며 점심 식사 후 졸음을 이기고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1.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다
커피콩을 제공하는 커피나무는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에 있는 카파라는 동네가 원산지로, 고산지에서 야생으로 자란다.
커피는 11세기 유목 민족인 갈라 족에 의해 아라비아반도에 전달되었으며 이윽고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그들은 커피를 동물 지방과 섞어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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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대 지방에서 생산된다
커피 생산량의 1/3 정도가 브라질에 집중되어 있다. 그 외에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풍부한 커피 생산량을 자랑한다.
3. 크게 두 종류의 커피가 있다
아라비안 커피(커피 아라비아카)가 더 흔하긴 하지만, 카네포로스(커피 카네포라)라는 종류도 있다. 카네포로스는 맛이 더 강하고 시다.
아라비안 커피가 커피 생산량의 75% 정도를 차지하고, 경작도 훨씬 까다롭다. 카네포로스는 인스턴트커피와 블렌드 생산에 쓰이고, 아라비안 커피콩보다는 훨씬 강하다.
4. 아라비안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유럽인들이 아랍 문화를 접했을 때, 그들의 이목을 끈 건 아랍인들이 매일 마시는 어두운색 음료였다.
그 당시 아랍에서는 커피를 “콰와-알-번(Qahwat-al-bun)”이라고 불렀으며,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콩의 와인”이 된다. “콰와(Qauwat)”는 터키어로 “Kahveh(카이베)”인데, 이 단어에서부터 지금의 커피에 이르는 다양한 말로 발전하게 된다. 영어로는 coffee, 이탈리아어로는 caffe,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그리고 프랑스어로는 cafe이다.
일본에서는 코히, 중국어로는 카페이 관으로 발음된다.
5. 최초의 카페는 영국에 생겼다
커피가 유럽 대륙으로 건너온 후 영국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미 영국인들은 아시아에서 수입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최초의 카페는 1652년 런던에서 문을 열었다. 이 장소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서 정치인, 예술가, 사상가, 철학자, 변호사 등의 만남의 장이 되었다. 찰스 2세의 검찰관은 이 카페의 문을 닫고자 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1700년에 이르러 런던에만 2000개의 카페가 성행했다. 베를린에는 1670년, 파리에는 1686년에 최초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유럽 전역에 카페가 퍼지면서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넣은 후 필터에 거르는 새로운 기술이 발명되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커피를 마시면 엄한 형벌에 처한 적이 있었다. 신경 쇠약으로 인해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을 차르의 경찰이 잡았다고 한다.
6. “미래를 위한 결제”
커피는 이웃과의 연대감과도 관련이 있다. 몇십 년 전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방에서 시작된 전통인데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
바로 그 전통은 내가 다음 사람을 위해 커피값을 내주는 것으로, 커피를 마실 돈이 없는 사람이 카페를 찾으면 모르는 누군가가 낸 커피값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7. 악마의 음료
이 전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톨릭교는 교황 클레멘트 8세에게 악마가 만든 커피의 섭취를 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아랍인들이 커피를 생산했던 점에 기인한다.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은 커피가 이단의 음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교황은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본 후로 그 유혹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교황은 “이단들만이 즐기는 것을 허용하는 죄를 지을 정도로 맛있는 음료다. 우리는 이 음료에 세례를 내려 사탄을 물리칠 것이다. 착한 기독교인들에게 해가 될 것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8. 카페의 가짜 향
영국에 최초로 생긴 카페의 주인은 지금 스타벅스를 보면 뭐라고 말할까? 아마도 많은 것에 경악할 것이다. 특히 카페에서 사용하는 인공 방향제에 말이다.
인공 방향제를 쓰면 커피 냄새가 길거리에서 우리에게 손짓하고, 우리는 카페로 발걸음을 하게 된다. 카페 앞을 지나가기만 하는데도 커피 냄새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싶었던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왜 그런 걸까? 분명 카페는 우리의 본능을 이용하는 전략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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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커피는 비료가 된다
커피 찌꺼기는 질소 함량이 높아 정원이나 과수원의 비료로 쓰인다. 커피 가루는 흙에 인과 칼륨 등의 미량원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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