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독소가 쌓인다는 9가지 징후

간에 독소가 쌓인다는 9가지 징후
Maricela Jiménez López

검토 및 승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너무 늦기 전에, 그리고 심각한 간 질환이 진행되기 전에 간에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고 있다는 위험 징후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간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피부 다음으로 몸에서 2번째로 큰 장기이며, 기본적인 건강 기능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간은 매일 혈액으로부터 독소와 필요 없는 세포들을 여과하며, 지질과 탄수화물 합성에도 관여한다. 또한 비타민 A, D, E, K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에 기초적인 성분들을 보관한다.

하지만 간에 너무 많은 독성 물질이 쌓이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우리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간은 매일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이 작업은 힘들어지고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간 기능에 관한 징후들을 잘 포착하여 디톡스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에서 간에 독소가 많이 쌓였다는 9가지 위험 징후를 소개한다.

1. 소변과 대변의 색깔 변화

간에 독소가 쌓인다는 9가지 징후

소변과 대변의 색깔과 냄새가 변한다는 것은 신체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배설 기관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또한 간에 문제가 생겼다는 주요 증상이기 때문이다.

몸에 수분이 잘 공급될 때의 소변 색깔은 옅은 노란색이다. 하지만 황달일 때는 어두운 색깔로 변한다.

또한 간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대변 색깔이 아주 옅거나 검은색으로 바뀐다.

2. 경련과 복부 염증

경련과 복부 염증의 원인이 오직 간인지 분간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 꾸준한 경련은 간이 노폐물 제거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가스가 항상 동반되는 복부 염증을 꾸준히 겪는 것도 일반적이다.

3. 피부 민감성

간에 독소가 쌓인다는 9가지 징후

간에 노폐물이 쌓이면 항상 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유를 모르는 간지러움, 자극, 건조함 등이 간에 독소가 쌓인 것의 결과가 될 수 있다.

수분 크림을 바르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문제의 원인은 몸 내부에 있기 때문에 곧 재발한다.

4. 위산 역류

위산 역류는 소화기관, 그리고 간과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대부분 좋지 못한 식습관과 특정 영양 성분인 경우가 많지만, 간에 독소가 쌓여도 위산 역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글도 읽어보자 : 위산 역류를 예방하는 8가지 팁

5. 설사

설사는 특히 간과 쓸개와 관련이 많은 증상이다.

눈에 띄는 원인 없이 설사가 계속된다면, 아마 간은 해독을 외치고 있는 중일 지도 모른다.

6. 만성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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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는 단지 몸이 피곤한 것이 아니라 몸이 약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힘들어지는 것을 뜻한다.

간이 독소를 여과하느라 과로하면 혈액을 여과하는 기능이 줄어들게 되고, 우리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그 결과 정신적, 신체적 수행 능력이 감소하고 더 쉬고 싶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7. 갑작스러운 식욕 감퇴

식욕이 감퇴되는 여러 환경이 있겠지만, 일단은 식욕 감퇴가 습관처럼 발생하면 원인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식욕을 느끼지 않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이는 영양 부족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8. 수분 저류 현상

간에 독소가 쌓인다는 9가지 징후

수분 저류 현상은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지만, 간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염증은 대부분 발에서부터 다리로 향해 다른 부위로 나타난다. 수분이 저류되었을 때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꾹 누르면 눌린 자국이 몇 초간 사라지지 않는다.

9. 황달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쌓인 결과이다. 빌리루빈은 담즙의 색소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며 소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이 혈액으로부터 독소를 걸러내기 힘들 때, 빌리루빈이 혈류에 쌓이고 이는 피부의 색깔을 변화시킨다.

대한 간학회에 따르면 간은 어지간히 나빠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상당수의 간질환 환자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최근 피곤함이 심해졌다고 해서 무조건 간이 나쁘다고 단정 짓는 것은 맞지 않지만, 역설적으로 간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비교적 심한 간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니 증상을 알아보는 것은 필요하다고 한다.

어느 하나라도 증상이 있는가? 앞에 언급된 증상 중 1~2개가 해당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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