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이별을 위한 조언 8가지
대개 연인과의 이별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특히 감정이 격해져 끝을 보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말이다. 온갖 일을 겪고 나서, 한때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내적 세계뿐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과도 씨름해야 한다. 나에게 너무나 중요했던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말을 떠올리거나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상황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관계를 정리하고 나서 두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 각자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측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이별을 위한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자
이별의 말을 전하는 데 완벽한 순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 관계를 정리하기에 완벽한 순간이라는 것은 없으므로 시간을 끌지 않아야 한다.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이상적인 상황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상처가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상황에 무관심한 것보다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첫째, 함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말자. 이 단계는 이별의 말을 꺼낼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군가의 허락을 받거나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야만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더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이별의 충분한 이유가 된다. 자신이 내린 결정과 좋은 의도를 따라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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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별의 말을 전하기 위한 장소를 준비하자
이별의 준비가 되었다면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지켜보거나 판단하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좋다.
두 사람 모두 제삼자가 영향을 미치거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멀리해야 한다.
3. 상대방에 대한 좋은 점을 언급하자
진심은 모든 대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관계를 정리할 때는 훨씬 더 중요하다.
진심이 느껴지는 태도 외에,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좋은 점을 기억하면서, 한때 사랑했던 연인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진심으로 그를 생각했다는 것을 표현하자.
부드러운 어조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자. 복잡한 상황을 언급하더라도 흥분하지 않아야 한다.
때로는 말을 꺼내는 순간 곧바로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을 생각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자체를 꺼릴 수 있다. 하지만 관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이야기를 해야 한다. 대화를 나누면 두 사람 모두가 성장하고 다른 관계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자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지만, 특정한 상황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관계를 정리할 때는 직접 얼굴을 보면서 이별의 말을 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지막 순간이더라도,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노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설명이 필요한 순간에는 더 그렇다.
한번 생각해 보자. 다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원치 않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은 하지 말자.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된다면 먼저 생각을 정리하자. 종이에 적어 가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원하는 방법을 따르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을 찾는 것이다.
5. 뜻을 분명하게 말하자
때때로 사람들은 뜻을 분명하게 말하지 않더라도, 이별의 말을 전하는 것만으로 관계를 정리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한 사람에게는 이별의 메시지가 분명하지만, 남은 한 사람은 그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상대방이 혼란을 느끼거나 불확실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끝내자’, ‘더는 연인 관계가 아니야’, ‘헤어지자’ 등과 같은 말로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렇게 말을 하면 두 사람이 모두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별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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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교하지 말자
최악의 연애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비교는 감정을 상하게 할 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가 함께 노력했고 비록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순간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현재 다른 사람과 연애 중이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어 이별을 결심했다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자. 이는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7. 책임을 다하고 상대를 비난하지 말자
관계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두 사람은 서로 간에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따라서 이별의 말을 꺼낸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결코 건강한 행동이 아니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죄를 지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벌을 줄 이유가 없다.
8. 심호흡을 하자
이별의 순간에는 여러 감정이 오고 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불쾌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 잠깐 걸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몇 분간 말없이 멀리 있는 수평선을 바라보자. 지금까지 소개한 결별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최대한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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