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 7가지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를 알면 언어나 심리적 학대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 7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20 3월, 2019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를 인식하는 법에 대해 배워보자. 언어적이거나 심리적 학대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학대적인 관계는 모든 사람이 견디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는 자신의 교육과 신념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관계에 익숙해져 버린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폭력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많은 생명을 빼앗아가는 문제이다. 이 때문에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를 알면 언어나 심리적 학대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를 인식하기가 쉬울까?

걱정해야 할 학대 징후는 아주 많다. 연인과 논쟁하거나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끊임없이 다툼이 발생한다면 그 위험한 관계 안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다.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는 상대가 감추려고 하면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초기 징후에 관해 주의 깊게 살펴보자.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 7가지

1. 관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학대적인 관계의 착각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연인이 갑자기 동거, 서로에 대한 헌신은 물론 심지어 결혼 이야기까지 꺼내며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시키려 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론 헌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 만나는 연인과 남은 인생을 공유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때때로 본능을 신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관계의 진행이 비약적으로 빠르다고 느껴진다면 고심할 필요가 있다. 학대적인 관계는 대개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결말은 다르다. 

2. 사랑에 눈이 먼 사람처럼 행동한다

사랑받는 느낌을 원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나 학대하는 사람들은 놀랍게도 매우 관대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그들은 연인에게 적극적으로 선물과 사랑 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보통은 이러한 적극적인 표현에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잘못을 해도 자꾸 다른 기회를 주게 된다.

3.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 약속한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계획하는 일을 좋아한다. 하지만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달도 따다 준다고 약속할 수 있다.

학대하는 사람은 대개 “내가 돌봐줄 테니 다른 데 신경 쓰지 마.” 또는 “아무 걱정도 할 필요 없어.”와 같은 약속을 남발하지만 이러한 약속들은 대개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다. 

학대적인 관계의 초기 징후 중 하나가 통제다. 상대를 중심으로 하는 약속을 하는 듯하지만 모든 결정은 사실 학대자에게 달렸다.

 4. 상대를 독점하려고 한다

학대적인 관계의 이기주의

사랑받고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지만 친구와 가족에게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게 막는다면 학대적인 관계의 미묘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학대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완전하게 통제하려고 한다. 또한 학대 피해자는 질투를 ‘애정’이나 ‘욕망’으로 쉽게 해석하기도 한다.

학대자의 사랑을 가장한 달콤한 행동에 현혹되지 않도록 자기 판단을 유지하고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한다

5. 지적을 멈추지 않는다

학대하는 사람은 대개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 자기 기준에 맞춰서 모든 행동을 판단하며 그 기준에 어긋나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의 생각과 관계없이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고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지적을 감지할 수 없지만 결국에는 사사건건 간섭당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으니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6. 학대적인 관계의 섹스는 불편하다

학대적인 관계의 섹스

섹스는 재미있으면서 즐거워야 한다. 연인과 사랑을 나눌 때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문제다.

만약 상대가 너무 거칠게 행동한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판단을 믿어보자.

서로를 존중하면 사랑을 나누는 것과 욕망의 배출구로 취급받는 것은 전혀 다르다. 상대의 욕구와 필요를 무시한다면 학대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일은 통제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신경 쓰도록 한다.

상대의 욕구나 필요를 무시하는 태도는 관계를 위험하게 한다. 만약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해 보자.

7.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학대적인 관계에서 아주 흔한 징조다. 연인의 반응을 일일이 살피면서 행동하고 있다면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학대는 단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다. 육체적인 폭력을 당할 수도 있지만 언어폭력을 구사하며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열등감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미묘하게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경멸조차도 문제가 된다. 연인에게 학대당한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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