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5가지 단계

파트너와 함께 '열린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인생에서 실제로 이러한 유형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아니면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는가?

열린 관계를 시작하는 일에 대해서 배우자와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있는가? 배우자를 선택했으면서도 조금 더 유연한 관계를 맺는 일이 갈수록 흔해지고 있다고 한다. 열린 관계(open relationshipn)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유형은 시도해 보기를 원하는 젊은 연인들 그리고 수년간 함께 해 오면서 똑같은 일상에 지루해진 부부들 사이에서 볼 수 있다.

어쨌든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열린 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한 할 몇 가지 단계가 있다.

열린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5가지 단계

1. 열린 관계의 의미와 각자 원하는 바를 분명히 한다

단순해 보일 수도 있으나, 사람마다 처음부터 매우 분명히 해야 할 한계선과 기대치가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거나 이따금 하면서 대화를 나눌 기회만 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비교적 잦은 성관계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과 비교적 진지한 관계를 시작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섹스만큼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모든 사항을 매우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파트너의 수
• 가볍게 만나는 관계일지 오래가는 관계일지 여부
• 열린 관계가 지속되는 기간
• 자신이 상대방의 인생에서 우선순위인지 아니면 관계를 맺는 남성/여성 중 한 명에 불과하게 되는지 여부

이러한 모든 사항을 솔직하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대화를 강요하거나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해서는 안 된다.

최소 한 달 동안 이러한 점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다.

2. 열린 관계를 진정으로 원하는지 차분하게 분석하자

상대가 원하는 것을 이해한 다음에는 자신도 열린 관계가 괜찮은지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

•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배우자가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은 전혀 괜찮지 않을 수 있다.
• 열린 관계라는 생각 자체에 흥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새로운 것, 게임 및 섹스를 제한 없이 탐험할 수 있다.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상상하고 그러한 상황이 일으킬 수 있는 감정을 이해하자. 전반적으로 상대방에게는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스스로 동의하지 않는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 매우 상세하게 한계선을 설정하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따라야 할 규칙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두 사람이 이전 단계에서 설정한 기대치와 한계선을 고려하면서 이러한 규칙을 만들자. 무의미하게 보일 수 있으나, 어느 시점에서 한 사람이 신뢰할 수 없는 느낌을 받거나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도해 보고 싶은 새로운 것들과 넘고 싶지 않은 한계선을 발견하게 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 사람 모두가 이러한 한계선을 존중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로 이 점이 열린 관계를 맺은 후에도 신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4. 자주 대화를 나누고 필요한 변경 사항을 의논하자

만들어 두었던 규칙에 자주 변화를 줘야 한다. 열린 관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려면 두 사람이 느끼는 점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 줄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자.

모든 대화는 첫 번째 단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열린 관계를 시도한 후 상당한 변화를 원한다는 것을 깨닫는 커플을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 또는 배우자가 자신이 불편한 상황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5. 관계가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수년간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한 경우, 열린 관계를 선택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보통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은 감정, 아드레날린 그리고 흥분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계가 지속되면서 틀림없이 의심, 불안감 및 질투심이 느껴지게 된다. 또한 자신의 성격에 따라, 그 사람과 맺었던 관계도 변하게 된다.

몇 달이 지나 관계가 크게 개선되고 이전에 겪었던 같은 문제를 경험하지 않게 되는 커플이 있다. 다른 경우에는 커플이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점에 이르기도 한다.

배우자 또는 연인과 함께 열린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인생에서 실제로 이러한 유형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아니면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미 열린 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면 어떤 경험을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