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의 5가지 특징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공감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매우 유용한 사회적 도구이다. 공감력이 있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다.
비록 공감력은 인간에게만 있는 독특한 능력이지만, 모두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다. 천성적으로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크게 노력을 하지도 않아도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이 글에서는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1.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는다
공감하는 사람들은 대화를 나눌 때 모든 말을 듣는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점이라면, 대화를 들을 때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은 반응을 하기 위해서만 듣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타인의 말에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주의 깊게 듣는 행동은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대답을 하거나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남의 말을 듣는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타인과의 연결이 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긴다.
반면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은 타인이 말하는 것에 온몸으로 대답을 한다.
이들이 내가 하는 말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몸짓, 에너지, 자세 등으로 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2. 호기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때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배웠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물론 어느 정도 확신이 생길 때까지 질문을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묻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은 이러한 관점을 믿지 않는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관습, 경험 및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다.
다음 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는 그들의 관심사, 꿈, 목표에 대해 물어보자. 이 행동은 공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현실을 바라볼 수도 있다.
3. 자신의 의견을 시험대에 놓는다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똑같은 의견을 평생 유지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 남의 말을 듣고 되묻는다.
이들은 모든 것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없고, 자신만의 동기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항상 논쟁을 하고 생각을 교환하는 것을 좋아한다.
논쟁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적용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오해를 하지는 말자.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 글 : 논쟁할 때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한 5가지
만약 이들의 자신의 의견을 바꾼다면, 이는 무언가를 진심으로 신뢰한다는 뜻이다.
공감 능력을 키우려면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자. 그들의 생각을 듣고 우리의 생각을 공유해 보자.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저 듣기만 하자.
4. 자신이 하는 말에 신경을 쓴다
말을 하는 것은 듣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공감력이 있는 사람들은 말이 사람을 살리거나 해칠 수 있는 무기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이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들은 말을 할 때 판단, 요구 또는 지적을 하지 않는다. 조언을 하고 싶을 때는 해도 되는지 상대방에게 먼저 물어본다.
우리는 도움을 주는 것과 요구를 하는 것의 차이점을 모를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할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은 우리가 판단을 하지 않고,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5. 모든 사람을 다르게 대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
공감력이 있는 사람들은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한다는” 말이 법칙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대접받기를 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공감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오만함과 자존심을 버린다는 것을 의미하며, 옳은 일에 있어서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가끔 우리는 한가지 태도나 경험 때문에 누군가를 버리게 된다. 이들의 행동 뒤에 숨어있는 진실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경험이 아닐 수 있지만, 그 사람에게는 정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공감력이 좋은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원하는 것과 느끼는 것을 표현하지만, 항상 상대방의 기분에도 신경을 쓴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여러분은 공감력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렇게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을 실행에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