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헤어지기 전에 자신에게 되물어야 할 4가지
요즘 들어 연인과 잦은 마찰이 있는 편인가? 더는 그와 함께 있어도 편하지 않다거나 마음속 불꽃이 식은 듯한 느낌이 드는가? 서로 각자의 길을 갈 때가 된 것 같은가? 지금부터 연인과 헤어지기 전에 생각해야 할 4가지를 살펴보자.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시간을 갖고 관계 개선을 위해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모든 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니, 마음을 열고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두 사람에게 최선의 길을 함께 결정하자.
항상 헤어지는 것만이 올바른 답은 아니다. 만약 마음을 정하지 못하겠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되물어 보자.
1. 헤어지기 전에 자신에게 되물어야 하는 질문: 현재의 관계가 나의 장점을 끌어내는가?
모든 사람과 관계는 어떤 식으로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특히 관계를 맺기로 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면 나 역시도 행복해야 한다. 현재의 연인 관계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만날 때마다 다투면서 서로를 비난하고 시기하는지 생각해 보자.
- 만약 다른 상황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않았던 불안감과 질투심을 느낀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 한편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다. 부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강요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으니, 정서적 폭력에 시달리는 관계라면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2. 연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최근 들어 이별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생각의 근원지를 찾아야 한다. 지난 몇 달, 몇 주, 며칠간 어떤 변화로 인해 갑자기 이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가?
행복을 위한 방법이라고 가볍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삶에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이 찾아왔는가?
더는 연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다른 요인이 있다면 그 일의 중요성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꼭 헤어져야만 하는지 자문해 보자.
또한 연인이 더는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머릿속에 이별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돈이나 직업과 같은 물질적인 부분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이 연인에게 받는 사랑보다 더 중요한지 생각해 보자. 결정은 나의 몫이지만,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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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어지기 전에 자신에게 되물어야 하는 질문: 달라질 수 있는가?
연인 관계는 두 사람 간의 약속을 의미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별을 고민 중이라면 그 약속을 저버린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상황을 잘 파악하고 나면 변화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연인이 달라져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자. 모든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면 대화를 통해 연인이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행복을 쉽게 되찾을 수 있다. 만약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노력을 다했다는 것을 잘 알기에 큰 문제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연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추측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노력하거나 변화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으니,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 하지만 연인이 다른 문제에만 신경 쓰느라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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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꼭 헤어져야 하는가? 아니면 단지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
연애를 하다 보면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꼭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인과 헤어지기 전에 잠시 떨어져 지내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실제로 모든 관계는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잠시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연인에게 시간을 갖고 싶다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이는 모든 관계에서 정상적이고 매우 건강한 방법이다. 잠시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면 훨씬 더 행복해지고 깊은 사랑을 느낄 수도 있다.
매일 같은 일상으로 인해 권태감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잠시 각자의 시간을 보내면 다시 사랑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다.
어쨌든 관계의 문제가 있다면 커플 상담을 한번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커플 상담은 많은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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