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을 새 옷처럼 바꾸는 4가지 비결
이 글에서는 헌 옷을 새 옷처럼 바꾸는 비결들을 소개한다. 잠들어 있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안 입게 된 옷들을 버리는 대신 멋지게 리폼해서 입어보자.
유명 브랜드 옷들은 대부분 가격이 착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부터 공개할 꿀팁들을 활용한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더라도 유행을 선두하는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더 특별한 옷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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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을 새 옷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비결
1. 낡은 티셔츠 리폼하기
주머니에 플러시를 덧대고 모조 보석들로 장식한 셔츠가 요즘 대세이다. 오래된 티셔츠에 손으로 직접 변화를 주어 트렌디한 옷으로 변신시켜 보자.
재료
- 민자 티셔츠
- 셔츠와 다른 색깔의 플러시 (12 cm x 12 cm)
- 모조 보석
- 섬유용 접착제
- 미싱기 혹은 실과 바늘
과정
- 먼저 주머니를 만들고 각 가장자리마다 2cm씩 잡는다.
- 티셔츠 왼쪽 상단에 주머니를 미싱기나 바늘로 꿰맨다.
- 플러시 조각을 주머니에 접착제로 붙인다.
- 모조 보석들을 티셔츠에 붙여 장식하면 완성이다.
2. 헌 옷 색깔 바꾸기
얼룩이 졌거나 색이 바랜 티셔츠, 혹은 질려서 안 입는 티셔츠들을 세련된 색으로 바꾸어보자.
재료
- 흰색이나 연한 색 티셔츠
- 섬유용 페인트
- 장갑
- 줄 (2 m)
- 소금 1티스푼
- 끓는 물 2L
- 대야
과정
- 티셔츠 전체에 매듭을 군데군데 지은 다음, 줄로 묶어준다.
- 대야에 끓는 물을 부어 넣는다.
- 대야에 담긴 물에 소금을 더한다.
-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 다음, 섬유용 페인트를 대야에 넣고 저어준다.
- 티셔츠를 대야에 담근 채 1시간 동안 둔다.
- 1시간이 지나면 티셔츠를 꺼내어 24시간 동안 말린다.
- 티셔츠가 완전히 마른 후 줄을 풀면 완성이다.
3. 낡은 청바지 리폼하기
청바지는 한번 사면 몇 년이고 입을 수 있으며, 여름이건 겨울이건 애용되는 아이템이다.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멋스럽기 때문에, 다양한 상의와 신발에 믹스 매치하기 쉽다. 슬슬 질리기 시작한 낡은 청바지를 이용해 요즘 핫한 찢어지고 물 빠진 청바지를 만들어 보자.
- 단순해서 심심한 디자인의 청바지라면 탈색을 시켜보자. 물뿌리개에 표백제와 물을 1:1로 넣고 청바지에 뿌린다. 다 마르고 나면 스타일리쉬한 청바지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 섬유용 접착제를 이용해 바지 주머니 주변에 모조 보석들을 붙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 천 조각들을 바지에 대고 다림질을 하거나 섬유용 접착제로 붙여 패치워크 진을 만들 수 있다.
- 바지의 무릎 부분을 가위로 자른 다음 천을 찢어주면 색다른 청바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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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래된 셔츠에 변화 주기
본전 뽑도록 입어 낡은 셔츠에 뭔가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면, 셔츠 앞면과 소매 부분에 장식을 다는 것만으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여러 가지 모양과 색의 리본들을 입맛대로 골라 나만의 하나뿐인 셔츠를 만들어보자.
재료
- 셔츠
- 섬유용 접착제나 실과 바늘
- 장식용 리본 1m
- 가위
과정
- 셔츠의 길이를 잰 뒤 필요한 만큼 리본을 자른다.
- 단추 구멍들을 따라 리본을 접착제로 붙이거나 꿰맨다.
- 소매 부분에 달 리본을 준비한다.
- 소매에 리본을 붙이거나 꿰맨다.
지금까지 알아본 헌 옷을 새 옷처럼 만드는 비결들을 이용해, 안 입는 옷들을 버리는 대신 최신 유행 옷으로 탈바꿈 시켜보자. 부티크 부럽지 않는 감각적인 옷들로 가득해진 옷장에 보는 사람마다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