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플레어드 진

· 12월 3, 2018
플레어드 진이 정말로 60년대에서 온 듯한 느낌을 내려면 이 옷을 입는 기본 규칙을 이해해야 한다.

종종 현재의 패션 트렌드는 과거의 요소에서 새로운 변화를 준다. 1960년대에 매우 대표적이었던 플레어드 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2000년대 초반에 이 청바지가 다시 유행을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사라졌던 유행이 이번에도 다시 돌아왔다. 2017년 F/W 시즌의 런웨이에서 살짝 변화를 준 플레어드 진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2018년도 초반에는 모든 상점의 윈도우 마네킹이 플레어드 진을 입고 있었다. 짧게 디자인된 바지 길이와 넓은 통은 그대로였지만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 재봉 디테일에만 살짝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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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드 진의 귀환

돌아온 플레어드 진

플레어드 진 혹은 나팔 청바지는 1960년대에 패션 디자이너인 메리 퀀트에 의해 만들어졌다. 또한 그녀는 60년대에 역사적인 트렌드를 기록한 미니 스커트의 인기도 높였다.

70년대에 이르러서는 모든 이들의 옷장에 나팔 바지가 있었고 그 누구도 이 옷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였다.

통이 더 클수록 바지를 입은 사람은 더욱 대담해보였다. 비비드한 색상과 사이키델릭한 스탬프도 최대한 활용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요소는 여전히 대담함과 스타일의 상징이다.

물론 단색 나팔 청바지도 있었다. 또한 이 바지는 청바지 천보다 코듀로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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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를 부각한다

메이시 백화점의 스타일 전문가인 Martha Gil de Montes플레어 진이 더 멋진 실루엣을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이 바지는 타이트한 소매가 있는 상의(블라우스, 스웨터, 자켓 또는 버튼다운 셔츠)와 잘 어울린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 바지는 매우 실용적이며 편안하다. 바지가 허리선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몸매를 더 확연히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나팔은 무릎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키도 더 커보인다. 플레어 진과 구두를 함께 신으면 키를 더 커보이게 만드는 환상이 더욱 부각된다. 구두를 함께 신으면 모든 사람들은 우리의 다리를 더 길게 볼 것이다.

이 바지가 정말로 60년대에서 온 듯한 느낌을 내려면 옷을 입는 기본 규칙을 이해해야 한다.

청바지를 드러내자

돌아온 플레어드 진

자신감 및 넘치는 스타일과 함께 플레어드 진을 입는 데는 2가지 기본 규칙이 있다.

  • 항상 하이힐과 함께 착용해야 한다. 
  • 타이트한 소매가 있는 블라우스에 더 잘 어울린다. 

가급적이면 웨지힐이나 바지가 끌리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통굽이어야 한다. 하이힐을 신고 싶지 않다면 바지 끝단은 바닥에 질질 끌릴 것이며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 신발은 우리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액세서리이다. 
  • 셔츠는 나팔 청바지를 멋지게 만드는 두 번째 포인트이다. 과하게 보이지 않도록 상의의 소매는 좁아야 한다. 넓은 소매가 있거나 원단이 많은 셔츠는 바지에 시선이 가지 못하게 방해하며 예뻐보이지도 않는다.

바지를 몸에 맞추자

나팔 청바지를 입을 때는 키와 신체 사이즈에 잘 맞춰 고르자. 예를 들어 통이 매우 넓은 바지는 다리가 두꺼운 여성들에게 가장 좋다.

이 바지는 무릎만 통이 넓은 것이 아니라 전체가 넓은 바지이다. 따라서 다리는 더 작아보이고 몸매는 한층 더 균형 잡히게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그에 반해 고전적인 통은 다리가 마른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이 바지는 허벅지에서부터 무릎까지는 딱 붙기 때문에 입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이 바지는 키가 크고 마른 여성들에게 특히 더 잘 어울린다.

키가 더 작고 통통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주머니가 없는 나팔 청바지가 좋다. 양면에 있는 주머니는 더욱 풍만하게 보이게 하는 부정적인 시각 효과를 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엉덩이가 부각된 여성들은 무늬가 있는 바지를 피하고 몸매에 잘 맞는 어두운 단색 바지를 고수해야 한다.

스키니 vs 나팔 바지

돌아온 플레어드 진

어느 시점에서 통이 넓은 바지를 수선하여 스키니로 만들려고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더 이상 유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바지를 버렸을 수도 있다.

드디어 스키니 진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히피스러운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행복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플레어 진의 트렌트는 스키니 또는 일자 바지에 가려졌다. 실제로 아직도 나팔 청바지를 입는 사람들은 유행에 뒤떨어진 것으로 보였다.

플레어 진은 조금씩 교체되었다. 몇 년이 지나 바지 통은 점점 더 줄어들었고 모두가 스키니 진에 익숙해졌다. 그렇지만 유행은 주기를 반복한다.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오고 간다. 아직까지 모든 사람들의 옷장에는 스키니 진이 있지만 플레어 진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 속에 특별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다시 유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