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을 잘 다스리는 3가지 방법
크론병은 삶을 고달프게 한다. 크론병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은 위경련이나 구토, 설사로 고통받고 그 밖에도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다양한 증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크론병을 잘 다스리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는 것과 같다.
크론병은 완전히 치료가 가능한 병이 아니어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크론병을 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크론병을 잘 다스리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전에 크론병이란 도대체 무슨 질병인지 간단히 알아보자.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만성 자가면역 질병으로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병이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도 있고 몸속 박테리아가 주원인일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다.
크론병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배 속 창자가 알려지지 않은 매개체에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원인으로 소화관 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대개 말단 부위의 돌창자와 결장이 쉽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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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증상
크론병은 영향을 받은 소화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복통
- 피로
- 식욕 감퇴, 체중 감소
- 설사
- 고열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 관절통 및 염증
- 눈 염증
- 혈변
- 입속 궤양
- 발진
- 변비
- 항문 주위 상처
이러한 증상은 대게 며칠 내 사라진다. 하지만 병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 발현의 기간은 달라진다. 일 년에 몇 차례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지만 3개월 혹은 그보다 더 자주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다.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 소화 장애
- 치루
- 궤양
- 누공
크론병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크론병의 증상을 완화하도록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크론병으로 인한 결장암의 위험이 커 평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크론병 증상이 오래 지속하다 보면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는다. 한 차례 증상이 들이닥치고 나면 외출을 피하게 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등 생활 방식이 바뀐다. 직장에 나가거나 친구를 만나기 어려워지고 밖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당혹스럽고 불안한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크론병을 잘 다스리는 방법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긴 해도 다스릴 수 있는 질병이다. 크론병과 함께 지내는 법을 잘 터득하는 것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크론병을 앓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요령을 잘 숙지하자.
1. 크론병 제대로 알기
병을 다스리려면 일단 병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잘 배워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의사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담당 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증상을 잘 설명하자.
자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음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고 자신이 겪는 증상을 주위 사람들이 잘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믿고 의지하는 사람과 함께 병을 다스리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좌절이 몰려올 때도 사랑하는 사람이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항상 곁에 있음을 명심하자.
2. 크론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다스리기
스트레스가 크론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증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신체가 받는 느낌은 마음으로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자.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질 수 있다.
- 명상
- 요가
- 음악감상
-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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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의 소리를 듣는 법 배우기
우리 몸은 사실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몸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몸이 우리에게 하는 말을 잘 듣고 자극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우자.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을 먹은 후 드는 기분을 자세히 살피면 그 음식은 계속 먹어도 되는지 혹은 피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몸이 소화를 잘 못 하는 음식을 따로 메모해두면 먹지도 못하면서 사기만 하다가 생기는 괜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의사의 소견을 반영한 권장 식단을 섭취하자.
우리 몸과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크론병을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서 병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자.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의사의 진단을 통해 처방한 약을 먹고 산책도 하고 음악을 듣자.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 좋다.
크론병으로 당황하거나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평상시대로 생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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