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의 징후 14가지
현대 과학에서 가장 어려운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다발성 경화증이다. 이 질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신경학자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지만, 여성들과 특히 20-40세 사이의 성인들에게 더 자주 생긴다고 한다.
다발성 경화증이 생기면 간과하기 쉬운 증상과 분명한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
지금부터 그 증상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다발성 경화증 주요 징후
다음과 같은 증상은 다발성 경화증이 진전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자.
물론 다른 질병으로 인한 징후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보자.
1. 쇠약해진 몸
갑자기 몸이 피곤해지고 움직임이 느려지게 된다. 특히 다리에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매우 활동적인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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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균형 감각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균형 감각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어지럽거나 갑자기 신체의 균형을 잃는 듯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건강 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3. 불안정한 동작
사지를 움직이는 것이 어색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팔을 원하는 대로 뻗을 수 없거나 다리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걸을 때도 사지가 뻣뻣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4.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손
다발성 경화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손이 있다.
물건을 제대로 집을 수 없거나 들고 있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5. 근육 경련
근육통, 경련 및 근육이 뻐근해지는 것은 매우 흔히 경험하는 증상들이다.
당뇨병과 같은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을 하기 위해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6. 시력 문제
시력 문제가 이 질병의 가장 분명한 징후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 눈을 움직이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짐
- 흐릿해진 시야
- 신경염
- 복시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다.
7. 감각 장애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무감각해지거나 타는 듯한 증상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혈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관찰해 보자. 그리고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아야 한다.
8. 말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은 말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을 하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유창하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대개 이전에는 이와 같은 문제를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다.
9. 피로
만성 피로 또한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한 증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나 지금껏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10. 실금
이러한 질병이 생기면 방광을 통제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많은 환자들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
- 소변을 보는 것이 시원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을 때 소변이 나온다.
-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일이 잦아진다.
- 당뇨병과 같이 잠을 자다가도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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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욕
다발성 경화증이 생기면 성욕이 사라질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종종 조루를 경험한다. 그리고 여성들은 성적 만족감이 낮아져 더 이상 성생활을 즐길 수 없게 될 수 있다.
12. 인지 효과
단기 기억 상실 및 집중력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환자들은 점점 사물을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무언가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13. 오한
따뜻한 날씨에도 마치 겨울인 것처럼 오한이 들 수 있다.
14. 피부가 따끔거린다
위에서 설명한 감각 장애와는 별개로, 가장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피부에 바늘을 꽂아 놓은 듯한 따끔거림이다.
이러한 질병에 있는 사람들은 날카로운 물건에 피부가 찔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증상을 잘 관찰해 보자
다발성 경화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학자들은 아침에 햇빛을 보는 것으로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D를 채울 것을 권장한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제 이 질병의 증상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