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펠트 효과는 무엇일까?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간츠펠트 효과는 이를 탐구하는 분야다. 이 글에서 간츠펠트 효과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주변 인식을 잠시 멈추고 한 부분에만 관심을 기울이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츠펠트 효과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간츠펠트 효과는 정확히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사람은 끊임없이 정보를 받는 데 익숙하다. 예를 들어 차를 타고 있으면 다른 차를 신경 쓰면서 공을 쫓아 뛰어가는 어린 여자아이의 움직임까지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며칠간 뒷좌석에 있던 가방에서 냄새가 난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간츠펠트 효과는 뇌가 체계적이지 않고 일정한 자극장에 노출될 때 일어나는 일을 설명할 수 있다. 이에 관한 가설은 지속적인 자극에 익숙한 사람이 간츠펠트 효과를 통해 부족한 인식을 보상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간츠펠트 효과는 무엇일까?

간츠펠트 효과는 감각을 통한 정보 입력을 줄이는 것이므로, 체계적이지 않고 일정한 자극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서로 초감각적인 방법으로 다른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 초감각적 지각(ESP)라고 한다.

흔히 간츠펠트 효과는 텔레파시나 투시력과 같은 현상을 이해하려고 할 때 자주 언급되는 주제다.

이러한 예외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초심리학 관계자들은 이 효과가 주변 사람의 생각이나 신호를 인식하고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운이라고 한다. 따라서 초자연적 현상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츠펠트 효과는 환각이나 환청을 경험하는 상황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백색 소음과 같은 일정한 단선율이 이를 촉진할 수 있다.

간츠펠트 효과의 기원

간츠펠트 효과에 관한 실험을 수행한 최초의 연구원은 찰스 호노턴(Charles Honorton)이었다. 그 뒤를 이어 레이 하이먼(Ray Hyman)이 메타 분석을 통해 몇 가지 모순을 발견한 후 수정 사항을 제안했다.

호노턴과 하이먼은 더 많은 결과를 위해 다른 연구진들이 계속해서 연구를 수행하도록 권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시에 권고를 따르고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일부 기술 지원과 함께 자동화된 간츠펠트를 지향하는 새로운 실험 단계를 시작했다.

캐시 돌턴(Kathy Dalton)에 따르면, 최초의 실험을 개선하여 결과의 특정 조건을 반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간츠펠트 실험 단계

기본적으로 간츠펠트 실험은 다음과 같은 여러 단계로 진행된다.

1. 가장 먼저 소파나 가구 몇 점만 있는 방에 ‘리시버’라고 하는 사람이 들어가서 편하게 긴장을 풀어야 한다. 방에는 그 어떤 자극도 없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 리시버의 긴장이 완전히 풀려야 한다.
2. 잠시 후 리시버가 편안함을 느끼고 잠들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분이 어떤지 조심스럽게 질문한다.
3.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른 참가자인 ‘센더’가 리시버에게 텔레파시로 특정 이미지를 전달한다. 실험을 주도하는 사람은 두 사람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해야 한다.
4. 센더가 텔레파시를 보내고 나면 리시버는 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야 한다. 몇 가지 질문을 하는 연구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간츠펠트 효과에 관한 반대 의견

간츠펠트 효과는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효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각에서는 간츠펠트 실험이 과학적이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밀한 방법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중점적으로 다루는 현상을 볼 때, 심리학보다는 초심리학 분야와 밀교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또한 실험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한 이완 상태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주장한다.

끝으로 이는 실험 상황이므로, 고려해야 할 예방 조치와 수행 조건에 관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간츠펠트 효과에 관한 지지 의견

하지만 이 효과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간츠펠트가 과학 혁명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간츠펠트 효과가 과학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간츠펠트 효과가 자아 초월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자아 초월 심리학은 현실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물론적 패러다임을 극복하거나 초월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간츠펠트 효과와 그 가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보를 생각하고,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전달하는 방법이 한 가지뿐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가두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심지어 이를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이러한 현상을 ‘변칙적 인지’라고 한다.

한편 돌턴은 실험을 반복하여 유사한 결과를 얻은 후 간츠펠트 효과에 관한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는 모든 과학적 방법의 조건이자 요구 사항이다.

간츠펠트 효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뇌는 풍부하면서도 상당히 복잡한 신체 기관이다. 따라서 연구진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뇌 상태에 관한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과 비과학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뇌의 잠재력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은 딱히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간츠펠트 효과는 뇌의 잠재력과 관련한 흥미로운 실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