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의 일반적인 분류
진통을 뜻하는 ‘analgesia’라는 단어는 거부 또는 통증 부족을 의미한다. 따라서 진통제의 전반적인 분류는 ‘analgesic medication’이기도 하다. 국제통증학회(IASP)에 따르면 통증은 ‘불쾌한 감각 및 감정적 경험’이라고 한다. 이러한 통증 경험은 대개 실제 또는 잠재적 손상과 관련이 있다.
통증은 급성 또는 만성과 같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는 감각적인 경험과 감정적인 경험의 면에서 다르다. 따라서 다른 유형의 진통제가 필요하다.
급성 통증은 조직 손상에서 비롯되며 상처가 치유되고 나면 사라진다. 대체로 만성 통증을 포함하는 특정한 조직 손상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에 반해 만성 통증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만성 통증의 두 가지 예시를 들자면 편두통과 골관절염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감정적 요소에서는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이 다르다.
- 급성 통증의 경우에는 화를 잘 내거나 불안하거나 분노를 경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만성 통증의 맥락에서는 우울증의 성향이 있다.
보통 이러한 감정적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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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의 분류: 기본 진통제
진통제의 주된 목적은 통증 완화이며 다양한 유형의 많은 통증에 확실히 유용하다. 통증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므로 진통제의 분류는 3가지의 주된 그룹으로 나뉜다.
진통제의 분류, 해열 순수 진통제
진통제에는 다른 기능도 있다. 대부분의 제품에 해열 및 항염증 성분이 있지만 이 그룹은 예외이다. 해열 순수 진통제로는 파라세타몰이 있다. 따라서 열을 낮추고 통증이 감소될 뿐 염증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효소인 사이클로옥시지네이스(COX)를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이러한 약물은 COX가 염증 과정과 관련된 물질을 합성하지 못하게 막아 멈추게 한다. NSAIDS의 예시로는 아세틴살리실산(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이 있다.
그렇지만 각각의 기능을 지닌 여러 가지 유형의 COX가 있으며, 각 유형을 명확하게 차단하는 진통제도 있다. 이러한 약물은 선택적 COX 억제제(선택적 iCOX)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유형의 예시로는 셀리콕시브 및 로페콕시브가 있다.
오피오이드
오피오이드 진통제는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일반적으로 오피오이드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신경 전달을 방해한다. 따라서 활성화된 오피오이드 수용체는 통증의 신경 전달을 줄인다.
효력과 기타 특징에 따라 오피오이드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유형이 있다.
- 순수 작용제: 이는 가장 효과적이며 좋은 예시로는 모르핀, 코데인, 메타돈이 있다.
- 부분 작용제는 다소 덜 효과적이며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부프레노르핀이 있다.
- 작용제-길항제: 이는 특정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다른 것들은 차단한다. 가장 좋은 예시로는 펜타조신이 있다.
- 혼합제: 이는 대부분의 오피오이드와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트라마돌이 있다.
오피오이드는 종종 메스꺼움, 변비 또는 진정 작용과 같은 원치 않은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진통제의 분류: 보조 진통제
보조 진통제의 주된 목표가 반드시 통증 완화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러한 약물은 다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유형의 통증을 완화할 수는 있다.
항우울제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우울한 증상을 통증 및 특히 만성 통증과 연관 짓는 것은 일반적이다.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항우울제는 유익한 효과를 선사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아미트리프틸린이다.
진통제의 분류, 항간질제
항간질제는 신경 전달을 줄이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 통증의 신경 전달이 줄어든다. 카르바메제핀과 라모트리진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근육 이완제
근육 이완제는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의 근원지가 근육이라면 이러한 약물로 영향을 받은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는 부상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체로 가장 일반적인 근육 이완제는 다이아제팜,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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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마취제
국소 마취제는 신경 전달이 적용되는 부위에서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통증이 있는 기존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이러한 진통제는 고통스러운 자극이 더 높은 신경 중추에 이르는 구조에서도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통증이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국소 마취제는 리도카인과 필로카르핀이다.
코르티코이드
끝으로 코르티코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거나 줄이는 것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NSAIDs와 유사한 효과를 갖고 있다. 염증이 줄어들고 나면 염증으로 인한 통증도 함께 경감된다.
흔히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프레드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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