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고 잊기 위한 5가지 단계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삶을 온전히 살아가려면 과거에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누군가를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음에 담아둔 일을 놓아주기 시작하면 상처가 서서히 아물 것이다.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계속해서 곱씹으면서 상처받을 필요는 없으니, 이제는 그만 놓아주자.
누군가를 용서하고 상처받은 일을 잊으려면 용기, 사랑, 이해가 필요하다.
1. 더 나은 삶을 위해 용서하고 잊자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실제로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 사람을 용서하기로 했다면 자신이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나 자신에게 올바른 대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읽어보기: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다는 신호 7가지
마음의 응어리를 쌓아두기만 하면 결국 아픈 것은 나 자신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감정을 다스리려고 노력해야만 진정성 있는 용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평정심을 유지하여 화를 내지 않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화로운 것을 생각해 보자.
가까운 지인을 생각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 보자.
또한 상황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말자. 과거의 일을 마음에 담아 두기보다는 바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2. 용서하고 싶지 않은지 결정하자
그 사람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가? 그렇다면 현 상황에 관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잊어버릴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용서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아도 이러한 문제에 시달리지 않고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용서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수단이다.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있으며, 상처를 준 사람이 나의 삶을 지배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고통이 덜한 방법을 택하고 장애물을 극복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 나간다거나 그 사람이 한 일을 정당화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용서란 나에게 계속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에게서 힘을 빼앗고 모든 문제를 뒤로하는 방안이다.
3. 감정을 표현하자
마음에 담아 둔 감정을 털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상대방과의 대치를 통해 더 심각한 문제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마음이 후련해질 때까지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기분이 나빴던 일을 설명하거나 자신이 느꼈던 분노, 슬픔과 같은 감정을 적어 보자.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기가 느낀 작은 고통까지도 모두 표현해야 한다. 내가 쓴 글을 상대방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숨김없이 마음껏 적어 보자.
또한 자기 자신을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이므로, 그 사람에게 느낀 모든 부정적인 측면을 인식하고 표현해야 한다.
4. 나의 잘못을 인정하자
슬픔, 수치심, 거부감, 자기기만과 같은 감정이 있으면 늦기 전에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게 된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모든 것을 과도하게 판단하고 같은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을지 생각하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
무엇이든지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토록 고통스러워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생각해 보자.
자신의 가치관, 의견, 생각, 감정을 꼭 공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을 정당화하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5. 용서하고 잊으려면 상황을 놓아주자
용서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며, 사람마다 그 기간이 다를 수 있다.
더는 상처에 매달리지 말고 그 사람을 용서하고 이 모든 일을 잊어버리자. 그 사람을 마주하고 “당신을 용서할게요.”라고 말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더 편해질 것이다.
용서는 현재의 삶과 앞으로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나 행동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과정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Casullo, MM. Las razones para perdonar: Concepciones populares o teorías implícitas. Psicodebate. Psicología, Cultura y Sociedad 2006; 7: 9-20.
- Fariña F, Abilleira A, Martínez-Valladares M. Actitudes hacia la resolución de conflictos y el perdón a uno mismo. Papeles del Psicologo 2015; 36(3): 230-237.
- Vázquez C, Hervás G, Rahona JJ, Gómez D. Bienestar psicológico y salud: Aportaciones desde la Psicología Positiva. Anuario de Psicología Clínica y de la Salud 2009; 5(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