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다이어트가 보내는 경고 신호

위험한 다이어트는 일반적으로 굉장히 제한적이고 칼로리가 낮은 경우가 많다. 이런 다이어트를 하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는 있지만 건강에 위험하다. 

작성 및 확인 영양사 Eliana Delgado Villanueva.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과학적인 근거없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고 주장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정말 많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 기적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다이어트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오늘 이 글에서는 위험한 다이어트가 보내는 경고에 대해 알아본다.

효과가 좋다는 다이어트가 위험한 이유

위험한 다이어트가 위험한 이유는 균형 맞지 않는 식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해주지 않는 식단이다. 아니면 좋은 것만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게 할 수도 있다. 나쁜 성분을 섭취하는 게 아니라 좋은 거시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게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치명적일 수 있다.)

무책임하게 무조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여러 가지 주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뭔가 너무 좋은 것 같아 보이면 의심을 하자. 체중이 빨리 빠질수록 요요 현상도 심하다.

오랜 기간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 이상지질 증은 혈중 지질 수치가 너무 높거나 너무 상태를 말한다. 

위험한 다이어트가 보내는 경고 신호

우리 몸 전체가 어떤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위험한 다이어트가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는 다음과 같다.

• 심한 허기: 심하게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로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 탈모: 탈모가 생기면 비타민 B8(비오틴)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새치가 생기거나 두피가 붉어지거나 벗겨짐, 손톱이 부러지는 것, 근육통이 생기는 것도 다이어트의 위험 신호이다.
• 에너지 부족: 비타민 B, C가 부족해지면 대사가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만성 피로가 생기고, 몸이 나른하고 귀찮아진다.
• 두피가 벗겨짐: 오메가-3 같은 필수 지방산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 구강 궤양 및 상처: 구강 궤양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는 것도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 경우, 가금류, 고기, 달걀을 챙겨 먹도록 한다.
• 손발이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사라짐: 엽산(B9) 같은 비타민 B군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 및 B12는 말초 신경과 관련되어 있어 이 비타민이 부족해지면 불안, 우울증,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위험한 다이어트의 결과

매우 제한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면 짧은 기간에 살을 많이 뺄 수 있지만 다음의 위험이 따른다. 

• 신진대사 증후군의 위험을 악화시킨다.
• 비타민과 무기질 결핍으로 인해 영양 실조에 걸릴 수 있다. 
• 식욕 부진,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과체중보다 더 나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 심리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이 생기게 한다. 

건강한 식단

평소에 우리가 식사를 할 때 기억해야 할 점들이 있다.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 신체 유형, 연령, 성별에 따라 점진적으로, 적당한 만큼의 체중만 감량해야 한다. 영양이 결핍되지 않게 하려면 체중 1파운드(0.45 kg) 마다 13칼로리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 모든 식품군의 음식을 챙겨 먹어 영양분을 골고루 챙겨 먹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 신경계(뇌, 신경), 심장 및 혈액 세포(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가 올바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일 탄수화물의 40~50%가 필요하다. 
• 고기, 생선, 달걀, 경화 치즈, 요거트, 견과류의 단백질은 일일 칼로리 20~30%가 되어야 한다. 
• 나머지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지방 음식을 챙겨 먹는다. 지방은 나쁜 게 아니다. 지방의 질이 중요하다. 수소화된 오일(마가린, 크리스코, 트랜드 지방 등)은 피하도록 한다.

결론

다이어트를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두고, 조금씩 살을 빼는 게 좋다. 너무 빨리 빼려고 하면 건강만 나빠진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케이크를 먹어도 된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케이크를 말한다.

그리고 생활 습관에도 변화를 주어야 하고 평생 그 건강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살을 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