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흰 점이 생기는 이유
피부에 흰 점이 있거나 본 적이 있는가? 여름에 태닝을 하면 흰 점이 보기 싫게 눈에 띌 때가 있다.
무엇이 원인일까? 대개 매우 젊은 사람들의 등이나 얼굴에 생긴다. 도대체 어디서 생긴 걸까?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글에서는 피부 위 흰 점을 소개한다. 이런 것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 의사에게 진단받아야 한다.
피부의 흰 점, 어루러기
“어루러기“라고 불리는 흰 점은 자주 나타나는 점이다.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말자.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고 또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어루러기는 피부의 흰 점으로 나타난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위에 더 잘 생긴다.
- 가슴과 등
- 팔과 다리
- 보통 여름에 노출되는 부위
어루러기는 여름이나 초가을에 잘 생긴다. 보통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잘 생기는데 땀, 호르몬 변화, 습도가 그 원인이다. 이미 설명했지만 그렇게 위험하거나 아프거나 전염되는 것이 아니다. 눈에 띌 만큼 드러나는 것이 아니긴 하지만, 그저 미관상 안 좋을 뿐이다.
어루러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어루러기는 일종의 곰팡이로 치료해야 한다. 아까 설명했듯이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 테르비나핀이나 미코나졸 같은 항진균 약은 감염되었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비금속 샴푸도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에 어루러기가 있는 부위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씻는다.
- 홈메이드 치료제를 원한다면 알로에 베라를 쓰면 도움 된다. 마사지를 하면서 알로에 젤을 도포한다. 몇 시간 그대로 두었다가 샤워를 하면 된다.
- 적어도 2주간 계속 치료해야 어루러기가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피부과에 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임을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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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흰 점, 백반증
백반증은 좀 더 심각한 문제이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면역계에 문제가 생겨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었다는 뜻이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더 알아보자.
- 신체 어디에나 이런 흰 점이 생긴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 특별한 불편함이나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특정한 증상 없이 그냥 발생한다.
- 보통 습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잘 생긴다.
- 어떤 때에는 흰 점이 약간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보다 더 신경 쓰이기 시작할 것이다.
백반증은 치료할 수 있을까?
- 불행하게도 백반증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이 면역 질환은 종종 유전적인 이유로 생기고 멜라닌 세포를 다시 정상화시킬 수 없다.
- 가끔은 스테로이드나 면역 조절제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 부위에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이 닿지 않게 하라고 조언한다.
- 천연 치료제로 많은 사람들이 알로에 베라 또는 겨자 오일을 쓰거나 강황을 붕대로 감싸두기도 한다. 피부에 나타난 흰 점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피부를 관리하며 꾸준히 이런 방법을 시도하면 약간은 괜찮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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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흰 점: 영양분 결핍
꼭 기억하자. 불균형한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으로 이어진다. 피부에 아직 잘 드러나지 않았거나, 흰 점이 작게 생겼다면 특히 식단에 신경을 쓰자.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어떤 것이 문제인지 꼭 확인해보자. 영양분 결핍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E 결핍으로 인해 피부에 흰 점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것을 잊지 말자. 유제품에만 미네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채소에도 피부와 뼈에 꼭 필요한 다량의 영양분이 있다.
- 영양실조로 인해 흰 점이 생긴 것일 수도 있지만, 불균형한 음식 섭취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전문가와 상담해보자.
-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성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이런 작은 문제는 미리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