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신약, 큐트릴메트는 어떤 약일까

큐트릴메트는 일반적인 약으로 조절하기 힘든 성인의 제2형 당뇨병을 위한 신약이다. 유럽 의약청은 위험성보다는 약이 주는 혜택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검토 및 승인: 제약 Franciele Rohor de Souza.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큐트릴메트는 당뇨를 치료하기 위한 약이며 메트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이 3가지 활성 물질을 포함한다. 이 약은 메트포르민만으로, 아니면 삭사글립티니아 또는 다파글리플로진과 함께 사용해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힘든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된다.

큐트릴메트는 또한 설폰 요소제를 사용해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도 사용된다.

큐트릴메트의 사용

큐트릴메트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으로, 성분 함유량에 따라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메트포르민 850mg, 삭사글립틴 2.5mg, 다파글리플로진 5mg
• 메트포르민 1,000mg, 삭사글립틴 2.5mg, 다파글리플로진 5mg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큐트릴메트 복용량을 처방할 때, 이 신약으로 처방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복용해온 메트포르민의 복용량을 고려한다. 각 큐트릴메트의 적정한 농도를 고려했을때, 일반적으로 권장사항은 하루 한번, 2알씩 식사 중 또는 후에 복용한다.

큐트릴메트의 작용

제2형 당뇨는 췌장에서 생산하는 인슐린의 부족에서 기인한다. 간혹 신체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데, 이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댱뇨를 앓는다면 글루코스 수치는 올라간다. 좋은 소식은 큐트릴메트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이 약은 3가지 활성 성분을 포함하며, 각각의 성분은 고유의 기능을 담당한다.

• 메트포르민: 글루코스의 생산과 흡수를 줄인다.
• 삭사글립틴: 이 성분은 식사 후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호르몬의 활동을 막는 역할을 한다. 활동이 막힌 후, 삭사글립틴은 혈당 수치가 증가할 때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촉진한다. 게다가 이 과정은 간에서 생성되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일조한다.
• 다파글리플로진: 이 활성 성분은 나트륨 포도당 공동 수송기2 (SGLT2) 라 불리는 신장 단백질을 차단한다. 이 단백질은 혈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다파글리플로진의 효과가 나타나면 글루코스의 길을 열어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하여 혈당 수치는 낮춘다.

큐트릴메트의 장점

메타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의 조합이 도움이 된다.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치료 시작 후 6개월  후의 당화헤모글로빈(HbA1c) 수치의 변화다. 이 헤모글로빈은 혈당 수치를 가늠하는 적절한 지표다.

당뇨 환자의 당화헤모글로빈 수치는 일반적으로 8%가 넘는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의 목적은 이 수치를 적어도 7%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큐트릴메트는 당화헤모글로빈 수치를 0.51% 낮춰 준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큐트릴메트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평균 당화헤모글로빈의 수치가 0.82% 감소했으나, 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는 0.10% 만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부작용

모든 약이 그러하듯 큐트릴메트 또한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

• 코와 기도 감염
• 술포닌 요소와 함께 사용시 저혈당증

앞서 언급한 세가지 활성 요소에 신체가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큐트릴메트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신장 및 간 환자 또한 복용해서는 안된다.

결론

유럽 의약청은 큐트릴메트가 지닌 위험성보다 그 혜택이 훨씬 크다고 판단하여 사용을 권유한다. 그러나 약의 사용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