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미백에 효과적인 자연요법
겨드랑이는 아주 예민하고 연약한 부위다. 데오도란트 사용, 면도나 땀 등으로 인해 겨드랑이가 다소 어두운 색깔을 띠게 된 것에 민감해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 글에서는 겨드랑이 부위가 거뭇해지는 이유와 겨드랑이 미백에 효과적인 자연요법들을 이야기해보겠다.
겨드랑이 부위가 어둡게 되는 이유
과도한 땀
과도한 땀으로 겨드랑이가 거뭇하게 변하기도 하지만 땀은 몸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데오도란트 등 땀 분비를 완전히 막는 제품을 쓰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자연적으로 땀의 분비량을 조절하려면 아래의 방법을 따라 해보자.
- 녹차나 아보카도 씨 차 등의 수렴성 음식을 먹기
- 세이지 차를 마시고 몸에 바르기
- 황토물로 겨드랑이를 자주 씻기
- 석송 속의 포자를 쓰기. 이 포자들은 땀을 흡수하며 악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한다. 또한 자극과 발진 등도 예방하니 가장 땀이 많이 나는 부분에 밤낮으로 바르자. 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에는 바르지 않아야 한다.
- 정서적으로 긴장했을 때에도 땀이 많이 난다.
각질 축적
피부는 끊임없이 재생되기 때문에 때로는 축적된 각질을 제거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1~2주에 한 번씩 베이킹소다로 각질을 제거하자. 자극을 피하려면 면도나 제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는 물로 헹구고 보습 크림을 잘 바른다.
더 읽어보기 : 베이킹소다로 각질 제거를 하는 방법
알코올이나 강한 향이 들어간 제품 사용
이렇게 자극이 강한 제품들을 겨드랑이에 많이 쓰면 좋지 않다. 겨드랑이의 피부는 아주 얇고 면도나 제모로 겨드랑이털을 제거하면 피부가 더 예민해진다. 천연 또는 유기농 제품을 쓰자.
면도
면도가 겨드랑이 피부를 착색할 수도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왁싱이 가장 이상적이다. 왁싱 제모 후에는 크림이나 알로에베라 젤 등을 발라서 자극을 가라앉힌다.
마시는 차
겨드랑이 부위가 지저분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습기가 차기 좋은 부위이니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데오도란트를 쓰면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보습 크림과 섞어 매일 겨드랑이에 바른다.
옷과의 마찰
아주 꽉 끼이는 옷은 피부를 자극해서 겨드랑이 착색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러한 자극을 유발하는 합성 섬유 재질의 옷을 피한다. 어깨나 끈 부분이 꽉 끼이는 옷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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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미백에 도움이 되는 자연요법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과 천연 제품으로 겨드랑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
레몬은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착색된 피부를 점차 밝게 만들어준다. 또 데오도란트의 역할까지 하니 매일 레몬을 활용해보자. 방법은 다음과 같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겨드랑이에 문지른다. 레몬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옷을 입자. 하지만 최근에 면도했다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레몬을 사용하지 않는다.
감자즙
겨드랑이 미백에 효과가 좋은 감자즙에는 표백 성분이 있어서 감자를 갈아서 화장 솜에 묻힌 뒤 겨드랑이에 문지르면 된다.
과산화수소수
마지막으로 매일 과산화수소수를 겨드랑이에 바르면 겨드랑이 부위가 밝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