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고를 때 저지르는 흔한 실수
적당한 옷을 고를 때 저지르는 실수는 천차만별이다. 옷을 고를 때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봤자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옷을 잘 못 입는 흔히 말하는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는 법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다. 대신 옷을 고를 때 저지르는 실수를 막기위해 꼭 지켜야 하는 황금 법칙, 바로 균형과 조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보통 옷을 잘못 입는 이유는 자신의 신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해결 방법은 있다.
우선 거울 앞에 가만히 서서 자신의 신체 중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살펴보고 그 부분을 강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신체 부위를 콕 집은 후 그 부위는 조금 가리거나 개선할 방법을 찾으면 된다.
지금부터 옷을 입을 때 흔히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를 알아보고 실수를 피하고 내게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방법을 배워보자.
옷을 고를 때 저지르는 흔한 실수 4가지
1. 자신에게 너무 비관적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실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다. 우리는 항상 자신에게 엄격하고 인스타그램 속 모델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자책한다. 누군가의 말처럼 나를 가장 모질게 비평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다.
사실 자기 비난이 심해지면 스스로 자신을 혐오하는 수준이 지속할 수 있고 나를 위한 어떠한 건설적인 생각도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자기 비난을 피하려면 나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고 있다고 상기해야 한다. 나도 내가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찾아야 한다.
하루 한날 갑자기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자아상을 만들기는 어렵다. 또한 내가 나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는 여정은 일직선처럼 쭉 뻗어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쯤 내려놓고 그 길을 내려가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나를 찾는 여정을 걷다 보면 몸과 정신이 골고루 좋아지고 행복한 기운이 뿜어져 나올 것이다.
2.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더 큰 권위를 부여한다
첫 번째 실수를 확인했다면 옷을 고를 때 저지르는 두 번째 실수를 알아보자. 두 번째는 내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이 내게 하는 말을 더 신뢰하고 권위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양극으로 치우칠 필요는 없다.
건강한 마지노선을 정하고 싶다면 건설적인 비판은 받아들이고 그 비판 중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변화는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관점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뢰하고 자신의 의견은 던져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유행이라면 무조건 입는다
패션의 희생자가 되는 대표적인 지름길이 바로 세 번째 실수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유행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은 최신상 패션을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적으로 유행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고 자신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옷을 가려 입지 못한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덕지덕지 걸친다고 해서 모델처럼 보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과도한 유행이 주는 부작용의 덫을 피하려면 어떤 옷은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그냥 흘려 버리자. 유행이라고 해서 내게 모두 잘 어울리라는 법도 없다. 유행하는 아이템 중 내게 잘 어울리고 입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옷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자. 그렇지 않을 때는 과감히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바로 시행착오의 과정이고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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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별한 날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을 ‘아껴’둔다
‘특별한 날’을 위해 좋아하는 옷과 액세서리를 고이 모셔두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결국 한 번도 제대로 못 입고 마는 경우가 있다.
옷은 ‘특별한 행사’를 빛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입는 것이다. 일상 속 나의 행복을 위해 옷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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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옷을 고를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그 밖에도 옷을 고를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다음과 같다.
- 자신의 치수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
- 색깔이나 패턴, 액세서리가 과하다.
- 몸이 과도하게 드러난 옷을 입는다.
마지막으로 옷을 입을 때는 균형감을 가지고 패션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옷의 노예가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