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왕실의 디저트, 레몬 샬럿
비스킷 한 박스, 우유, 레몬만 있으면 레몬 샬럿을 만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오후에 간식이나 점심 식사 후에 먹기 좋은 레몬 샬럿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달걀과 설탕이 들어가는 레몬 파이와 만드는 방법이 비슷한 프랑스 디저트, 레몬 샬럿을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레몬 샬럿 준비물
레몬 샬럿을 만들려면 무가당 우유, 연유, 마리나 비스킷이 2봉지 이상 필요하다. 이 디저트의 비밀은 마리나 비스킷에 있다.
무가당 우유 360mL도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97g인 연유 한 통과 비스킷 170g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중요한 재료인 레몬도 잊지 말고 챙기자. 레몬은 6~8개 정도, 약 1kg로 즙을 내서 사용하는데 즙의 양은 16T, 200mL 정도다.
크림 반 통(225g)과 계핏가루 2t을 넣어 여분의 향을 내도 된다. 원래 레시피에는 없지만 원하면 추가로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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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샬럿 레시피
- 레몬즙을 낸다.
- 큰 유리 그릇에 레몬즙을 붓는다.
- 무가당 우유와 연유를 넣는다.
- 믹서기로 잘 섞는다.
- 이제 레몬 샬럿 층을 만들 것이다.
- 파이 접시에 비스킷이 살짝 겹치도록 깐다.
- 비스킷을 다 깔았으면 그 위에 레몬즙 혼합물을 붓는다.
- 그리고 다시 비스킷을 쌓는다.
- 한 번 더 레몬즙 혼합물을 붓는다. 처음에 부었던 것보다 좀 더 걸쭉하고 레몬 향도 더 많이 날 것이다.
냉장고에 레몬 샬럿 넣기
이미 만들어진 비스킷을 사용하니 오븐을 쓸 필요가 없다. 준비한 레몬 샬럿을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면 굳을 것이다.
온종일 냉장고에 넣어 두는 사람들도 있고 냉장고에 넣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한데, 냉장고에 넣지 않는 방법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다. 너무 단단해지지 않고 적당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먹기 전에 계핏가루를 뿌려서 낸다. 레몬 껍질을 갈아서 뿌리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장식이든 예쁘고 향도 좋을 것이다. 휘핑크림을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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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의 여왕, 레몬 샬럿
이 디저트는 영국에서 조지 3세가 통치하던 시절, 메클렌부르크의 샬럿 왕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져 온다.
또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가인 마리 앙투완 크렘이 러시아 황제인 니콜라이 1세의 왕비, 프러시아의 샬럿을 기념하려고 러시아식 샬럿을 변형하고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디저트의 이름이 왜 샬럿인지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디저트의 여왕이라는 사실은 대부분이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