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 딱지의 원인과 증상

고름 딱지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2~6세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성인도 전염될 수 있다.
고름 딱지의 원인과 증상

작성자: Edith Sánchez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2

농가진이라고도 하는 고름 딱지는 주로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 질환이다. 유럽 아동의 약 1%가 고름 딱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그 비율이 15%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고름 딱지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환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부터 고름 딱지의 원인과 증상에 관해 알아보자.

고름 딱지가 성인에게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나이대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질환은 대체로 위생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지 않았고 서로 신체 접촉이 잦은 2~6세 아동에게 흔히 발생한다.

고름 딱지가 생기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높아 빠르게 퍼질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아동에게는 감염 후 사구체 신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름 딱지란 어떤 질환일까?

고름 딱지의 원인과 증상

박테리아로 인한 피부 감염인 고름 딱지는 아동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며, 임상 증상으로 얼굴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고름 딱지는 박테리아로 인한 피부 감염이며, 대개 얼굴에 붉은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주로 코 주변이나 입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손발에서 발견될 때도 있으며, 곪은 상처가 터지면 노란 딱지가 남을 수 있다.

감염은 피부의 가장 표면층인 표피에서 발생한다.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보호막인 표피 케라틴이 약해지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고름 딱지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몸속으로 침입할 수 있다.

고름 딱지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수포성: 포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에 물집(수포)이 잡힐 수 있다.
  • 비수포성: 가장 흔한 유형인 비수포성 고름 딱지는 연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물집이 생기지는 않지만 피부가 약해질 수 있다.
  • 심상성: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짓무르지는 않지만,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고름 딱지의 증상

이 질환의 첫 증상은 피부가 자극을 받은 것처럼 붉어지는 것이다. 그 주변이 가려울 수도 있으며, 얼마 후 물집이 작게 생길 수 있다. 초기에 생기는 물집은 막이 매우 얇은 탓에, 쉽게 터지는 경향이 있다.

물집이 터지면서 나오는 고름은 전염성이 높은 편이므로,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집이 터지면서 피부가 벗겨지면 피가 나올 수도 있다. 한편 쉽게 터지지 않는 물집 주변에는 노란색 딱지가 앉기 시작한다.

환부 근처의 림프샘이 부어오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부은 림프샘의 위치가 바뀌면 흔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증상이다. 고름 딱지는 국소적이며 깊지 않은 감염이므로, 발열이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고름 딱지의 원인

고름 딱지의 원인과 증상

전염성이 높은 감염인 고름 딱지는 화농 연쇄상 구균이나 황색 포도 구균과 같은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고름 딱지는 황색 포도 구균이나 화농 연쇄상 구균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화농 연쇄상 구균은 A군 연쇄상 구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패혈성 인두염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질환은 감염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아이가 몸을 긁은 뒤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지면 감염이 새로운 부위로 퍼질 수도 있다. 또한 옷, 수건과 같이 감염인의 피부에 직접 닿은 물건을 만져도 옮을 수 있다.

고름 딱지의 주된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나이. 주로 2~6세 아동에게 영향을 미친다.
  • 붐비는 곳. 감염은 아이가 많은 곳에서 널리 퍼질 수 있다.
  • 기후. 고름 딱지는 덥고 습한 기후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한다.
  • 피부 병변. 고름 딱지균은 일반적으로 벌레 물림과 같은 병변으로 인한 작은 상처를 통해 피부로 침입한다.

흥미로운 사실

고름 딱지는 드물지만,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받고 있거나 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는 고름 딱지가 생길 위험이 크다.

일반적으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며 흉터가 남지도 않지만, 드물게 자국, 흉터, 신장 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름 딱지는 대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으며, 소아 환자라면 약 복용 후 하루 정도는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서 푹 쉬어야 한다. 일부 사례에서는 환부에 드레싱이나 거즈를 붙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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