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나의 그릇에 맞는 사람이 아니다

연인에게 알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의 본모습을 포기하지 말자. 혼자가 된다는 생각은 두려울 수 있지만, 해로운 관계보다 훨씬 건강하다.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나의 그릇에 맞는 사람이 아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10 1월, 2022

사랑은 때에 따라 자신의 그릇에 딱 맞을 수도, 온몸을 꽉 죌 만큼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살다 보면 지나치게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많은 일을 이루고 싶거나, 자신에게 너무 크거나 비현실적인 일을 찾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성숙해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관심을 줘야 하는 일과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더 나은 일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사랑과 감정적 측면에 관해서는 항상 자신에게 잘 맞고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렇다면 나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내가 찾은 사랑이 나의 그릇에 맞는 사람일까?

몸에 딱 맞는 사랑은 숨통을 조일 수 있다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나의 그릇에 맞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들은 숨이 막힐 정도로 황홀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관계를 원한다. 그 사랑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꿈을 꾸고 싶어 한다.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을 향해 강한 매력과 끌림을 느끼면서 늘 그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로맨틱한 기간이 지나고 나면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무르익으면서 보다 일상적인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이 시기에도 견고한 사랑을 위해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사랑의 안정기가 찾아오면 흔히 다음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 열정이 처음만큼 강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식은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하는 것을 더 우선으로 생각한다.
  • 모든 것에 동의하는 법을 배우는 일종의 동지애를 느낀다. 또한 건강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 분명한 목적과 목표가 생긴다.
  • 서로에 대한 헌신으로 가족이 되려고 하거나, 함께 살 곳을 찾거나, 공통 계획을 세운다.
  •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 대화와 헌신은 성숙한 사랑을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인이다.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어떤 느낌일까?

  •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주는 사랑이다.
  • 몸에 보이는 상처가 남지 않더라도, 정서적 고통은 한 사람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 정서적 고통은 여성의 개인적 성장을 가장 제한하는 고통이다.
  • 압박감을 주는 사랑은 이기적인 행동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람은 연인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해 오로지 자신의 필요에 관해서만 생각한다.
  • 가해자는 끊임없이 자신이 피해자인 양 행동할 수 있다. 또한 잠시 숨통을 트이게 해 달라거나, 개인적인 공간을 갖게 해 달라거나, 취미 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연인에게 오히려 죄책감을 안겨 준다.
  • 때로는 모든 잘못이 상대방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상대가 이러한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둔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연애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가족과 친구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오로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에 필수적인 것을 하나씩 포기하기 시작한다.
  • 연인과 해로운 애착 관계를 형성하여 그와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면 결국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숨을 완전히 빼앗길 수 있다.
  • 자기 자신보다 남의 필요를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행동하다 보면 자존감이 매우 떨어져 결국 꼭두각시처럼 쉽게 변할 수 있다. 절대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지 말자!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나에게 맞는 크기가 아니므로, 놓아 주어야 한다

온몸을 죄는 듯한 사랑은 나의 그릇에 맞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사랑을 억지로 밀어 넣는다고 해서 나의 그릇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인의 성격과 패턴에 맞게 자신의 본 모습, 행동, 감정, 생활을 바꾸지 말자.

  • 사람들에게는 다 자기에게 맞는 그릇이 있으며, 저마다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 실수와 성공을 통해 삶을 배운 여성이라면 모든 행동에 자신의 가치관이 담겨 있다.
  • 삶을 함께하기로 한 연인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정하고, 개인적 성장의 기회를 방해한다면 상황을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 어떤 사람들은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선뜻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다. 혼자가 된다는 생각과 더는 자신의 곁에 누군가가 함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나쁜 사람과 함께하기보다는 혼자인 편이 훨씬 건강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를 되찾고, 자기 자신에 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다.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온몸을 꽉 죄는 관계를 놓아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물론 곧바로 자신에게 딱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할 수 있다. 나의 필요와 목표에 적합하고, 나의 두려움을 이해하면서 성장과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을 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유를 갖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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