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푹 잠에 빠지는 아기 숙면 교육법
아기가 밤새 푹 잠에 빠지는 최고의 방법은 엄마와 함께 자는 것이다. 이 주장은 아기와 함께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편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와 함께 자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실 영국이나 스웨덴, 중국,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보통 아기와 함께 잠을 잔다. 그리고 스페인어권 국가 중에서는 금기를 깨면서까지 아기를 데리고 함께 자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아기를 혼자 자도록 가르치는 방법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고, 마치 수면이 인간의 본능이 아닌 듯 어떻게 해야만 아기를 쉽게 재울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밤새 푹 잠에 빠지는 아기 숙면 교육법
밤새 푹 잠에 빠지는 아기 숙면 교육법이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퍼버식(Ferber method)과 에스토빌식(Estivill method)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자신의 방법을 활용 삼아 엄마 없이 아기가 혼자 잘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퍼버식 방법과 에스토빌식 방법 모두 아기가 부모와 떨어져 다른 방에서 혼자 잠자리에 들도록 훈육하는 법을 목표로 한다. 아기로서는 자궁 속 안락한 환경과는 또 다른 조용한 공간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첫 아기를 가진 부모에게 퍼버식 방법과 에스토빌식 방법을 이용해 재우라고 권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법은 이용하면 아기가 밤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반면 부모와 함께 자면 아기의 수면 주기가 부모와 같아지고 수면 중 아기의 욕구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다.
수면 연습은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부모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울고 보채지만 엄마는 아기의 마음을 거절하는 것이 된다. 아이는 밤새 울다 지쳐 곯아 떨어지게 마련이다.
아기와 엄마가 함께 자는 것이 더욱더 자연스러운 이유
태아는 40주라는 오랜 시간 동안 엄마 배 속에서 지낸다
아기는 잠을 자는 방법을 이미 잘 알고 있고 따로 훈련할 필요가 없다. 들썩이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잠에 드는 방법을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걷고 운동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아기는 잠을 잘 수 있다.
엄마가 수다를 떨 때도, 몸속에서 혈액이 순환하고 음식을 소화하고 숨을 쉴 때 나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기는 곤히 잠을 잤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이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기 원한다. 엄마의 살 냄새를 원한다. 그래서 엄마가 곁에 없고 엄마의 소리를 들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으면 아기는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이렇듯 엄마와 아기가 함께 자는 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한 최고의 방법인데도 엄마들은 다른 방에 요람을 마련해 그 속에 아이를 누인다.
포유류 새끼는 항상 엄마와 함께 잠을 잔다. 하지만 포유류 중 가장 이성적 동물이라고 자부하는 인간만이 독립심을 채 갖기도 전부터 굳이 아기를 따로 재운다. 역설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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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자면 아기에게 위험한가?
아기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행동에 많은 오해를 하고 있고 울고 불어도 놔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기가 울 때마다 부모가 달려가는 것은 아이를 망치는 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아이를 옆에 두고 자다가 부모가 아이를 몸으로 덮치거나 누를 수 있다고 한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이가 5~6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잔다. 일본과 중국의 부모는 아이의 수면 교육을 궁금해하지도 않고 한 방에서 같이 잔다.
영국이나 스웨덴에서도 아기는 부모와 한방에서 함께 잠을 잔다.
흔히 걱정하는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sdrome, SIDS)는 이들 나라에서도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사고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오히려 아이를 다른 방에서 홀로 재우는 것이 보편적인 나라에서 더욱 자주 일어난다.
전문가의 의견은 무엇인가?
아동 심리학자 마고 선덜랜드는 자신의 저서 <육아의 과학>에서 부모와 함께 자는 것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인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선덜랜드는 런던 아동 정신 건강 센터 대표이자 20개 이상의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수면 교육은 사실 태어난 지 몇 주 안 된 아기를 혼자 방에서 잠을 자도록 훈육하는 것으로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다고 선덜랜드는 경고한다.
그리고 아이가 5세가 될 때까지 엄마와 함께 자는 것이 밤새 푹 잠에 빠지는 가장 좋은 아기 숙면 교육법이라고 덧붙인다. 5세 정도가 될 때까지 아이들은 분리 불안 장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이자 미성숙 유아를 위한 캥거루 육아법을 주장한 닐스 버그만 박사 역시 선덜랜드 주장에 동의한다. 유아는 엄마와 살을 맞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버그만 이론의 핵심이다.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면 부정적인 감정이 시작되고 뇌에 해로운 호르몬이 생성된다. 버그만은 엄마는 아이가 태어난 후 첫 3년간 함께 자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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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가 함께 자는 것이 좋은 이유
- 아기는 안락함과 보호를 느낀다. 자다 깨서 울 때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기는 안심을 하고 엄마는 아이가 다시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 엄마와 아기 모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아기는 자다가도 여러 번 깬다. 엄마와 함께 자는 아기는 엄마를 더 가까이 느끼게 되고 쉽게 다시 잠에 빠진다.
- 아기를 몸으로 누를 위험이 없다. 아기와 함께 잠을 자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잘 알 수 있고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 아기에게 수유를 해야할 때마다 깨서 건넌방으로 갈 필요가 없다. 바로 젖을 물릴 수 있다.
- 한밤에 우는 일이 드물어진다. 아이의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져 전반적으로 평온함을 찾는다. 집 안 모든 사람들이 잠을 깊이 잘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 일하는 엄마라면 아기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엄마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아기는 엄마에게 달려가 젖도 마다한 채 엄마 품에 안기려 한다. 아기와 엄마가 함께 잠을 자는 시간은 아이와 가까이하기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점
한 가족이 함께 잠을 잔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밤새 푹 잠에 빠지는 아기 숙면 교육법이라며 아기를 혼자 방으로 보내 스트레스 속에서 잠을 재우기 전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아이와 함께 잠을 자면 온몸의 보호 본능이 깨어난다는 점을 기억하자. 하지만 술이나 약을 먹는 사람이라면 의식을 잃고 아이에게 해가 되는 일을 벌일 수 있으므로 함께 자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
아기와 함께 자는 연습을 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사랑과 안락함을 줄 수 있다.
또한, 아기의 잠재된 뇌 역량을 키우는 데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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