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기어다닐 수 있도록 격려하는 팁

아기가 잘 기억다닐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아기는 때가 되면 혼자서 그냥 기는 것 아닌가? 아기는 스스로 기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잘 기어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돕는 게 중요하다.

아기가 태어나고 얼마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잘 기어다닐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아기를 낳고 나면, 흥미롭고 마법 같은 매일을 경험한다. 아기가 자라는 것을 보면 부모는 뭉클한 마음이 든다. 축하할 순간이 넘쳐 난다.

아기는 태어나고 7개월~9개월이 지나면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아기가 기어다닐 준비가 되면 스스로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긴다. 하지만 부모는 아기가 잘 기어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할 수 있다. 

아기가 기어다니는 유형

모든 아기가 다 같은 속도로 기지 않는다. 더 느리게 긴다고 해서 더 빨리 기어가는 아기보다 똑똑하지 않은 게 아니다. 

기어다니는 방법에는 크게 네 가지 유형이 있다.

1. 덩굴 모양처럼 기는 유형이 있다. 아기는 몸을 바닥에서 들어올리지 않고 군인처럼 팔을 앞으로 움직이면서 기어간다.
2. 이전 방법과 유사한 다른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유형은 아기가 바닥에서 몸을 완전히 들어 올린다. 손을 바닥에 대고, 다리는 뒤로 쭉 뻗으며 팔을 앞으로 뻗어 기어간다.
3. 팔과 무릎을 사용하면서 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다. 팔과 무릎, 네 발로 기어가는 것이다. 
4. 몸을 바닥에서 완전히 들어 올리고, 손과 발을 바닥에 댄 채로 기어가는 유형이다.

아기가 잘 기어다닐 수 있도록 격려하는 팁

1. 엎드려 뉘이기

아기를 안을 때, 아기가 몸을 움직이고 기어다닐 때 근육을 사용하도록 하자.

아기는 보통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잔다. 아기를 바닥에 엎드려 놓으면 아기가 머리를 들어 올리는 등 몸을 다르게 움직이게 된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따라서 너무 오랫동안 그 자세로 두지 말자.

하지만 익숙해질 때까지는 계속 시도하자. 아기 주위에 장난감을 두면 아기가 시선을 돌릴 수 있다. 아니면 어른이 누워 아기를 어른 몸 위에 엎드려 눕게 하는 방법도 있다.

2. 아기 앞에 물건 놓아두기

아기가 엎드려 있는 것에 익숙해지면 아기 앞에 아기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둬보자. 그러면 아기가 그 물건을 잡기 위해 앞으로 나갈 것이다. 

처음에는 아기가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장난감을 아기 앞에 갖다 두지 말자. 그냥 두면 아기 스스로 기어서 그 장난감 가까이로 움직여 갈 것이다.

3. 기어다니는 것 보여주기

아기는 관찰을 통해 배운다. 우리가 기어다니는 것을 보여주면 아기는 그것을 보고 배운다.

본다고 해서 바로 기어다닐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언젠가는 그것을 떠올려 기어다닐 것이다.

4. 인형 달아 놓기

아기가 누워 있을 때 인형을 달아 놓으면, 아기의 팔과 복부 근육이 강화된다. 

아기는 알록달록 한 것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모빌을 달아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기가 모빌에 손을 뻗을 때 아기는 기어다닐 때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근육을 사용하는 셈이 된다.

5. 아기의 움직임 돕기

수건이나 천을 동그랗게 말아 아기의 배와 가슴 사이에 두자. 그런 다음, 수건을 들어 올린다. 그러면 아기 몸도 올라간다.

이때 아기는 본능적으로 손을 바닥에 댈 것이다. 아기가 손을 바닥에 대면 수건을 앞뒤로 움직여보자.

손으로 아기 엉덩이를 들어올려 아기가 움직이게 해도 된다.

아기가 기어다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의 아기는 걷기 전에 기어다닌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스스로 긴다. 그리고 아기가 앉았을 때 어른이 도와주면 바로 선다. 일반적으로 다 그렇다.

아기가 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소아과 의사에게 조언을 구해 보자. 운동 능력이 정상인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