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빨리 기르는 팁

수분 공급은 우리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2리터의 물을 꼭 마셔주자.

오늘은 머리 빨리 기르는 팁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아마도 미용실에서 내가 원하던 것보다 머리를 좀 더 짧게 잘랐을 수도 있고, 이젠 짧은 머리가 지겨워졌을 수도 있다.

머리를 빨리 기르고 싶다면 이 글을 자세히 읽어보고 오늘부터 당장 따라 해보자!

이미 머리를 빨리 기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모든 방법이 다 효과적인 건 아니다. 그러니, 이 글에 나와 있는 다양한 홈메이드 레시피를 시도해보면서 어떤 방법이 나한테 제일 잘 맞는지 찾아보자.

머리 빨리 기르기는 정말 가능한 걸까?

최근에 머리를 잘랐는데 스타일이 맘에 안 들거나, 짧은 머리가 다시 길어지길 기다릴 시간이 없을 때는 이 방법을 따라 하면 된다.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들 생각하는데, 사실 엄청 쉽다! 지금부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팁들을 소개한다.

머리 빨리 기르는 팁 – 1. 머리 더 자주 자르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머리끝을 다듬어 주면 사실 머리를 더 빨리 기를 수 있다. 머리카락 끝의 상한 부분을 다듬어주면 머리카락이 더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갈라진 머리끝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를 늦춘다. 또한, 달의 위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초승달일 때 왁싱하면 털이 빨리 자라는 등)을 기억하자.

머리 빨리 기르는 팁 – 2. 두피를 마사지 하자

두피 마사지는 스스로 해도 되고, 파트너에게 요청하거나 두피 마사지를 하는 마사지 샵이나 헤어 살롱에 가도 된다. 에센스 오일(올리브 오일이 좋겠다) 몇 방울을 손가락 끝에 묻혀 샤워하기 전 몇 분간 두피 마사지를 해주자. 베이비 오일을 써도 된다. 이렇게 하면 촉촉한 두피가 모발 성장을 촉진해 머리가 더 빨리 자랄 수 있다.

머리 빨리 기르는 팁 – 3. 달걀흰자를 쓰자

달걀흰자의 단백질과 영양분은 모발 성장에 아주 좋다. 어떤 방법도 그렇다 할 효과가 없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해 보자. 달걀흰자에는 모발에 전반적인 영양을 공급해주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달걀 두 개를 깨고 노른자를 분리한 뒤에 머리에 바르기 전에 흰자를 충분히 거품 내주자. 두피를 마사지한 후 10분간 그대로 둔다. 따뜻한 물로 헹군 뒤에 평상시처럼 샴푸를 하자. 머리카락이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모발이 굉장히 건강해지고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자

수분 공급도 모발 성장의 중요한 요인이니, 하루에 최소한 물 2리터를 마셔주자. 몹시 덥거나 여름철일 경우, 3리터 정도는 마셔주는 게 좋다. 이 팁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주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효능도 엄청나다. 장기, 피부, 머리카락에까지 수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맹물의 맛이 별로라면, 시원한 차를 만들거나 스무디를 만들어 마셔도 된다.

머리를 빗자

머리를 감기 전에 까먹지 말고 꼭 몇 분간 꼭 머리를 빗겨주자. 항상 두피에서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빗으며 약간 당길 정도로 빗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거울 앞에서 한가닥 엉킨 머리카락을 푸느라 거울 앞에서 몇 시간 보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머리를 빗으며 모낭을 자극해줘야 한다.

헤어 드라이어와 고데기 사용을 자제하자

헤어 드라이어나 고데기를 자주 사용한다면, 바깥이 춥거나 자연적으로 말릴 시간이 없을 때 등  정말 필요할 때 말고는 사용을 줄여야 한다. 아니면 최소한 드라이어를 쓰는 횟수라도 줄여보자. 그렇게 하면 머리카락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빨리 자라게 된다.

피임약을 써보자(물론 용도는 다르다!)

이 팁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은 아니지만, 많은 여성이 쓰고 있는 방법이긴 하다. 피임약을 먹지 말고 머리에 바르는 방법이다. 4∼5알 정도를 샴푸에 넣어 정기적으로 사용해 보자. 머리가 빨리 자라고, 또한 굵고 건강하게 변한다.

머리를 땋아서 자자

잠들기 전 머리를 땋자. 머리가 땋일 정도로 길지 않다면 여러 갈래로 나누어 땋으면 된다. 머리가 젖은 상태일 때 땋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샤워나 목욕 후가 제일 적절하다. 푹 자고 난 후 머리를 풀어서 아침에 빗어준다. 일주일 동안 매일 반복하자.

에센스 오일을 쓰자

포도씨유는 모발 성장 촉진에 최고의 오일이다. 몇 방울을 떨어뜨려 두피에 발라준 후 마사지를 해 주자. 이렇게 하면 모낭이 자극된다.

코코넛 오일도 좋은 선택이다. 코코넛 오일은 머릿결을 더 건강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일주일에 한 번 코코넛 오일 몇 방울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자. 하지만, 두피가 간지럽다면 그만두도록 하자.

로즈마리 오일도 써 볼 만한 오일이다. 의료용 허브인 로즈마리는 모발 건강에 좋다. 올리브 오일 반 컵을 끓기 전까지 데운 후, 말린 로즈마리 2작은술을 넣어 2일간 그대로 둔다. 로즈마리를 체에 걸러내고 유리병에 넣어 보관하다가 머리를 감은 직후에 이 오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자.

감자 물

감자, 정확히 말하면 감자 물은 머리가 빨리 길게 해줄 뿐 아니라, 숱도 늘려주고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 모발 끊김을 방지한다. 감자 안에 다량으로 함유된 비타민, 특히 비타민 B 덕분이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감자 2개를 물 1리터에 넣고 끓인 뒤 물이 식으면 감자를 건져낸다. 샴푸 후에 이 물로 머리카락을 헹궈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