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이 무시하는 암의 첫 증상

다른 원인일 때도 있지만, 이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한 후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암은 우리에게 경고한다. 암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나타나는 암의 첫 증상을 잘 포착하여 조기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암의 첫 증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

암과 같은 질환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면, 바로 조기 진단이다. 그러니 증상을 발견하면 깜짝 놀라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설명하자.

이러한 증상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혹시라도 몸에 암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1. 불규칙한 피부 상태

이 증상은 유방암이나 피부암 등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이 유일한 증상은 아니다. 겨드랑이나 가슴에 덩어리 같은 혹이 잡히지는 않는지 잘 관찰하자.

• 알레르기 반응, 음식, 화장품 등과는 무관한 원인으로 인한 피부 자극이나 발진을 경험할 가능성도 높다.
• 피부 변형 증세 가운데에서 상처가 벌어지거나 점의 크기가 변하고 있다면 당장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 계속되는 기침

뚜렷한 원인도 없이 기침이 지속된다면, 암의 첫 증상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위험 신호를 내려야 할지 모른다.

• 계속되는 기침은 식욕 부진 및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동반되는 암의 증상 중 하나다.
• 보다 더 진행된 폐암의 경우에는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호흡이 얕아진다.

3. 간지러움

많은 경우 피부 간지러움은 암과 관계가 없다.

하지만 어떤 경우 암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에 대한 증거가 있다.

• 자궁 근종의 성장으로 인해 생식기 부위가 간지러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한편 뇌종양의 경우, 콧구멍이 간지러운 증상이 동반된다.

4. 장에 관심을 기울이자

대장암의 첫 증상은 장 기능과 관련이 있다.

• 대변에 점액질이나 혈액이 보이거나, 심각한 소화 불량 증세를 겪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자.

5. 소변 색깔의 변화

소변의 색깔 또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는 신장암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신장암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 소변에서 발견되는 혈액
• 고혈압
• 신장 통증
• 만성 피로 증가

6. 체중 감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급격한 체중 감소는 기억해야 할 증상 중 하나이다. 특히 위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증상의 첫 단계는 거의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다가 아래의 증상들이 동반된다.

• 육류를 향한 설명할 수 없는 메스꺼움
• 빈혈
• 빠른 포만감

7. 계속되는 인후염

단순한 인후염 증상일 수 있다. 그렇지만 암의 경우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 우선 숨을 쉬는 것이 어렵고, 무언가를 삼킬 때 아프다.
• 신생 세포가 성장해서 목구멍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조금씩 소리를 잃어간다.
• 혈액을 동반한 가래가 나오고, 냄새가 나는 고름이 입에서 발생한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암이 치명적인 이유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 시점에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병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고, 설사 치료를 하게 되더라도 차후에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