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을 소독하는 방법
청소를 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먼지만 닦는 편인가? 욕실과 부엌은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공간이지만, 청소를 한다고 해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을 소독하는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
집 안을 살펴보면 건강에 해로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완벽한 곳이 많다.
1. 집에서 가장 더러운 식기세척기
먼저 부엌부터 시작해 보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나면 접시, 유리잔, 수저가 깨끗해지지만, 기계 안이 어떤 상태인지 알고 있는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기세척기에 있는 박테리아는 피부 감염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세척 과정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다 보면 기계를 사용할 때마다 이러한 찌꺼기가 식기세척기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렇다면 식기세척기는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 하단 랙을 꺼낸 뒤 필터를 분리한다. 그런 다음 따뜻한 물을 뿌려 가면서 세제를 묻힌 솔로 꼼꼼하게 문질러야 한다. 필터가 깨끗해지면 물로 헹군 뒤 물기를 말린다.
마지막으로 백식초를 담은 식기세척기용 컵을 기계 안에 넣은 뒤 따뜻한 물로 세척 과정을 시작해 보자. 식초는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식기세척기를 깨끗하게 청소하자.
2. 수세미와 행주
부엌에서 사용하는 수세미와 행주는 병원균이 쉽게 증식하는 생활용품이므로, 자주 소독하고 교체해야 한다.
수세미와 행주를 자주 교체하는 것 외에도, 사용하고 나면 항상 물기를 잘 짜야 한다.
표백제를 푼 물에 행주를 몇 시간 동안 담가 두면 깨끗하게 소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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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에서 가장 더러운 싱크대
싱크대는 부엌에서 건강에 해로운 미생물이 번식하는 최적의 장소다. 설거지를 하지 않은 접시를 쌓아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설거짓거리가 생기면 바로바로 씻어 주고 설거지가 끝날 때마다 싱크대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4. 오븐
오븐은 생각보다 쉽게 더러워지는 곳이다. 물론 고온으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지만,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남은 음식이 타면 특유의 탄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으며, 기름때도 불쾌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5. 집에서 가장 더러운 변기
욕실은 습기와 미생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짐작할 수 있듯이, 변기는 집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쌓인 곳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변기에는 2.5cm마다 약 50개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
변기 청소를 할 때는 청소용 헝겊과 가정용 세제가 필요하다. 또한 내부는 변기용 솔로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6. 칫솔과 칫솔 컵
다양한 구강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칫솔을 한곳에 모아 두면 균이 더 퍼질 수 있다. 칫솔에는 포도상 구균이나 대장균 외에 심지어 대변 균까지 발견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칫솔과 변기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대변 균의 오염 위험이 커진다. 변기 물을 내리면 미세 입자가 환경을 통해 퍼지면서 칫솔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 묻을 수 있다.
이러한 오염 위험을 줄이려면 물을 내리기 전에 변기 뚜껑을 닫고 칫솔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칫솔을 꽂아 두는 컵도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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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휴대 전화와 컴퓨터
휴대 전화나 컴퓨터 키보드에는 수천 개의 박테리아가 서식한다. 휴대 전화와 컴퓨터를 항상 깨끗한 손으로 만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특히 휴대 전화를 아무렇지 않게 부엌과 화장실로 가져가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쉽게 퍼질 수 있다.
한편 음식을 먹으면서 컴퓨터를 하면 음식물 찌꺼기로 키보드에 다양한 균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타자를 치면서 코나 입을 만지면 미생물이 더 퍼질 수 있다.
휴대폰을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하루에 한 번씩 케이스를 벗긴 뒤 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키보드의 경우,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후 소독 스프레이를 뿌려 보자.
집에서 더러운 곳은 생각보다 많다
대청소를 할 때는 문손잡이, 수도꼭지, 장난감 등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곳까지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제가 담긴 분무기를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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