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골관절염 및 골다골증의 차이점

관절염, 골관절염 및 골다공증의 흥미로운 사실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대개 여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관절염, 골관절염 및 골다공증은 똑같은 질병이 아니지만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높고 효과적인 치료가 없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렇지만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과 염증, 저림 또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법이 있다.

오늘은 관절염, 골관절염 및 골다공증의 차이점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골관절염

골관절염은 류머티즘 질환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질병이며 연골의 퇴화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엉덩이, 무릎, 발목과 같이 체중을 지탱하는 부위에서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뼈의 끝부분을 감싸는 조직인 연골의 힘이나 질이 떨어지면 마찰, 통증 및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이 질환에 대한 약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완전히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골관절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콜라겐 생성의 전구체의 역할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이미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면 칼슘, 인, 마그네슘, 규소, 황과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 C를 꾸준하게 섭취해야 한다. 

노화의 문제가 아닌 관절염

관절염은 항상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두자. 관절염에는 여러 유형이 있지만 어린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 운동선수,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관절염의 원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면역계. 면역계가 관절 내부를 감싸는 조직층인 활막을 공격할 수 있다.
• 외상. 컴퓨터 앞에 앉아 오랫동안 일을 하는 것처럼 반복적인 동작을 지속하거나 사고가 난 경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요산의 결석 또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염이 생기면 격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경험한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 오메가3 지방산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외출을 통해 비타민 D를 얻는 것이 좋다.

여성들에게 매우 일반적인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를 포함한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적 및 쇠약성 질환이다.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재생되어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며 오래된 조직을 교체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지만 폐경기에 이르면 이러한 균형이 깨질 수 있다. 폐경기가 되면 신체가 튼튼한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골밀도가 줄어들어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의 경우에는 특히 손목, 엉덩이 및 척추 주변의 뼈에 구멍이 더 많이 생긴다. 

칼슘 및 비타민 C가 풍부한 보조제가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칼슘이 뼈조직에 침투하여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

최근 몇 년간 단클론 항체로 만들어진 의약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사의 형태로 적용되는 이러한 약물은 골다공증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개선할 수 있다. 

이제 관절염, 골관절염 및 골다공증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으니 더 이상 혼동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