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과민증의 원인 및 진단

글루텐 과민증은 소장 점막의 손상으로 인한 흡수 불량이 특징인 만성 질환이다.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을 한다면 여러 가지 증상 및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검토 및 승인: 약사 Sergio Alonso Castrillejo.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글루텐 과민증(셀리악병)은 곡물류 일부 음식에서 단백질에 대한 만성적인 과민증이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약 1%에 영향을 미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다고 추정한다. 스페인에서는 약 50만 명의 사람들이 이로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한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그중 약 75%가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글루텐 과민증은 글루텐에 취약하도록 만드는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소장의 점막에 면역성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대량 및 미량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이것은 면역 체계 자체가 세포들을 보호의 한 형태로 공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루텐 과민증의 원인

글루텐 과민증 발현의원인은 복합적이다. 과민증을 보이게 하는 여러 요소들의 조합이다.

유전적 성향, 소장의 특정한 구조적 이상, 그리고 글루텐 식단은 글루텐 과민증 발병의 소인자의 예다.

그러므로 이는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장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사람들은 글리아딘이라고 불리는 글루텐에 있는 단백질 소화를 못 시킨다.

따라서, 그들이 글루텐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때, 소장이 반응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이 때, 장은 음식의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글루텐 과민증의 진단

글루텐 과민증을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명확한 임상 증세가 있는 경우에만 진단만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질병은 다른 질병에서 기인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증상이 없더라도 불내성과인 가족이 있거나 여러 다른 이유로 의심해보면 그 병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의사들은 혈청학, 유전적 또는 조직학 검사를 요청한다.

한편, 현재 의료 전문가들도 셀리악병의 혈당학적 표지를 포함하는 혈액 검사와 같은 임상 진단 테스트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지표는 다음과 같은 항체다.

• 안티 글라이딘
• 반조직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
• 반근내막

글루텐 과민증의 증상

글루텐 과민증이 있는 사람이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자가면역반응을 일으켜 소장의 점막염과 변질을 일으킨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 체중 감소
• 발육 부진

성인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설사,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0% 의 빈도로 변비가 나타난다.

소장이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내 흡수가 잘 안 된다. 이로 인해 타박상이나 코출혈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피로를 느끼거나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결국 헤르페스모양 피부염이 생기며 탈모까지 생긴다.

게다가 구강 궤양도 나타나며, 여성들은 종종 생리 불순을 겪는다. 마찬가지로, 근육 경련이나 유당 같은 다른 영양소에 대한 과민증도 흔하다.

셀리악병이 무증상인 경우

모든 글루텐 과민증 환자들이 앞서 언급한 증상으로 고통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자. 그들 중 일부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무증상의 경우에 어떻게 셀리악병을 진단받을 수 있는지 자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글루텐 과민증이 유전적 소질을 가진 질병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의사가 셀리악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표지를 가지고 혈액 검사를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검사 후 장내 기능저하 현상이 관찰될 수 있다.

요컨대 구토나 설사 등 가장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더라도 장 점막에 여전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점막의 관여는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올바른 식이요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환자가 같은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