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점퍼 같은 아우터를 세탁할 때 피해야 할 실수를 알아보자. 가을과 겨울에 꼭 필요한 아우터는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손상될 수 있다.
오리털 점퍼는 세탁을 잘못하면 납작해지면서 모양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악재를 막기 위해 다음의 주의 사항을 기억하자.
오리털 점퍼 충전재
뻔한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리털 점퍼는 경우에 따라 오리 또는 거위 같은 천연 깃털로 채운다. 또 천연 깃털을 모방한 충전재나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섬유로 채우기도 한다.
충전재에 따라 세탁하기가 다소 어렵다. 그러나 변형을 방지하려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의류 라벨의 세탁 지침을 확인해야 한다. 라벨에 따라 잘 관리하면 추운 날씨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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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점퍼 같은 아우터 세탁할 때 피해야 할 실수 5가지
오리털 점퍼를 오래 깔끔하게 입으려면 적절한 세탁법을 배우자.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실수 목록이 있다.
1. 라벨을 확인하지 않고 세탁하는 행위
오리털 점퍼를 세탁할 때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라벨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세탁기에 넣는 것이다. 세탁 전에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는지 확인하고 모든 지퍼와 벨크로를 닫고 뒤집어야 한다.
점퍼 안이 밖으로 향하게 하여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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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세탁물과 함께 빨기
앞서 언급했듯이 오리털 점퍼는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충전재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리털 점퍼를 위한 섬세 세탁 코스는 다른 의류와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함께 빨지 않는다.
다른 옷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재에 맞게 따로 분류해서 각각 적절한 코스로 세탁하는 것이다.
3. 잘못된 주기 설정
오리털 점퍼를 세탁할 때 저지르는 또 다른 실수는 잘못된 코스로 세탁하기다. 매우 잘 헹구어야 하므로 찬물로 섬세 코스를 길게 설정하자.
뜨거운 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4. 섬유 유연제 사용
대부분은 옷을 세탁할 때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만 오리털 점퍼는 예외다. 섬유 유연제는 오직 섬세한 옷감을 위한 제품이다.
유연제는 깃털 충전재를 손상한다.
5. 과도한 탈수
오리털 점퍼를 세탁할 때 저지르는 실수는 탈수를 너무 길게 하는 것이다. 세탁기 탈수 설정 시 최댓값은 400회전 주기, 즉 가장 부드러운 주기다. 이렇게 하면 충전물이 뭉치지 않는다.
그러나 사전 고려 없이 제품에 직접 건조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간단하게 건조기 안에 테니스공 2~3개를 넣어서 손상을 방지하자. 이렇게 하면 깃털이 움직이고 의복 전체에 분포되어 뭉침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오리털 점퍼는 눌러서 보관하면 형태가 흐트러질 수 있으니 옷걸이에 걸거나 살살 접어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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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탁이 권장되는 오리털 점퍼
오리털 점퍼를 세탁할 때 피해야 할 실수를 확실히 알았으니 손세탁 시 고려할 몇 가지 권장 사항도 이야기하겠다.
- 항상 찬물을 사용하자. 점퍼를 세탁할 때 더 편안하게 욕조나 큰 대야를 채워서 하자.
- 섬세한 의복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헹구기 쉬운 액체라면 더 좋다.
- 얼룩을 지울 때 너무 많은 힘을 가하지 말자. 지속적이지만 부드럽게 움직인다.
- 찬물로 세제를 여러 번 완전히 헹군다.
- 재킷을 부드럽게 압축하여 짜낸다. 비틀지 않는.
- 바로 걸지 말고 점퍼를 손에 들고 다리미판과 같은 평평한 곳에 놓고 말린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러 번 뒤집는다.
오리털 점퍼 같은 아우터 세탁에 관해 언급한 실수를 피하고 권장 사항을 따르면 까다로워 보였던 오리털 점퍼 관리가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