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정액증은 무엇일까

혈정액증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히기 어렵지만, 보통 전립선 생검이나 감염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혈정액증은 남성의 정액에 혈액이 섞여있는 상태를 설명하는 의학적 용어이다.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면 걱정하게 된다. 이 증상을 겪는 남성들은 생각보다 많으며 연령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어도 의사에게 진단받는 남성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발병률은 추정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75% 정도 혈정액증이 별 이유 없이 생기며 양성이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과 소변의 혈액을 혼동한다. 배우자 또는 파트너의 혈액과 혼동하기도 한다. 따라서 모든 세부 사항을 신중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정액증은 심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 지식은 갖고 있는 게 좋다. 왜 이런 일이 생기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아보자.

혈정액증은 왜 생길까?

혈정액증이 생기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남성 생식기 작동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정액은 다음의 세 가지 땀색으로 인해 형성되는 액체이다.

• 고환
• 정낭
• 전립선

고환에서 요도로 이동하는 정액은 일련의 통로를 지난다. 이 과정의 염증 과정, 염증은 혈정액증을 유발한다. 혈정액증의 주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전립선 장애: 앞서 언급했지만 혈정액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 생검이다. 생검은 전립선 암 검사를 할 때 하는 검사이다. 이외 감염, 양성 종양, 전립선 혈관 장애가 있어도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다.
• 정낭 문제: 땀샘의 감염도 혈정액증과 관련되어 있다. 종양이 있어도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다.
• 요도 부상: 요도 염증인 요도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병에 의해 생긴다. 요도 폴립이나 낭종도 혈정액증을 유발한다.
• 고환 부위 또는 음경 외상이나 충격 

고혈압 같은 전신 질환이 혈정액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본 빌레브란트 병 환자처럼 혈액 응고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혈정액증을 앓을 수 있다.

혈정액증은 어떤 검사로 확인할까?

위에서 혈정액증의 의학적 원인을 언급했지만,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만 40세 미만의 경우, 의사는 대개 감염 위험을 배제한다. 성생활에 관해 물어보고, 성행위를 할 때 어떤 부위에 통증은 없는지 확인한다. 의사는 환자에게 열이 나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한다.

반면 만 45세 이상의 환자는 발암 과정이 있을 수 있다고 여긴다. 여러 연구에서 45세 이상부터는 양성이든 악성이든지 간에 전립선 종양이 있는게 일반적이라고 밝혀졌다.

진단에 도움 되는 검사가 있다. 음경과 남성 생식기 전체를 제대로 검사해야 한다. 

그리고 성병이 아님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액을 제취해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 방법으로 임질로 인한 요도염으로 인해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더 철저하게 검사해야 한다. 초음파, 전립선을 보기 위한 직장 검사, 혈액 PSA 수치를 검사한다. 

결론

혈정액증은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일시적이며 병리학적 원인이 없는게 특징이다. 감염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만 45세 이상인 경우 전립선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의심이 가는 경우 병원에 가서 상담해 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