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 생활 방식을 극복하려면 헬스장에 가야 할까
우리는 정기적으로 헬스장에 가야 할까? 신체 활동에 관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약 36.8%가 좌식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충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악인 점은 이 수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란셋>지는 2018년에 190만 명의 참가자를 통해 수행한 메타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는 서방 국가의 신체 비활동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한편, 최근 ‘건강 및 피트니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가장 일반적인 신체 운동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신체 비활동은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염병이지만, 이들 국가는 또한 헬스장 등록 비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해당 연구에 따르면 헬스장은 사람들이 활동적인 삶을 살게 해 주는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론적인 이점에 상관없이 동기 부여가 충분하지 않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고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헬스장에 가는 것만으로는 좌식 생활 방식을 극복할 수 없다.
나머지 시간을 전부 앉아서 보낸다면 헬스장에 간다고 해서 건강 상태가 개선되지는 않는다. 좌식 생활 방식은 전 세계 비만과 관련한 사망자 수의 2배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 위험과도 연관이 있으며 체중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건 아니다.
헬스장에 가야 할까?
건강 측면에서 보면 헬스장에 가는 게 생각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 헬스장에 간다고 해도 우리는 장시간 앉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게 아니므로 우리의 신체 활동 요구가 이로 인해 다 해결되는 건 아니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운동하러 가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 시간을 따로내야 하기 때문이고, 특히 헬스장 운동은 지루하고 또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시간이 없거나, 재미가 없거나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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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으로 생활하는 방법
신체적 비활동성은 모든 서구 국가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 문제에 있어 헬스장은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따라서 신체적 비활동으로 인한 문제를 피하려면 다음을 따라야 한다.
- 일일 신체 활동 권장 사항을 준수한다.
-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다.
좌식 생활 방식을 끝내는 진정한 열쇠는 신체 활동을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로 만드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최소 20분 정도 적당한 신체 활동(매주 150분)을 하라고 권장한다. 그러나 대부분 연구에 따르면 어떤 활동이 7,500걸음/일을 초과할 경우 심혈관 위험이 많이 감소한다고 한다. 이는 약 1시간 15분에 해당하는 움직임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더 활동적일수록 우리는 더 건강해질 수 있다. 물론 과도하게 활동하지 않고도 말이다! 최소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150분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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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신체 활동의 유형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회사에 출퇴근한다.
- 아이가 어리다면 등하교 시에 걸어서 자녀를 데려다주고 데리고 온다.
- 근처에서 자주 장을 본다. 신체 활동을 늘리려면 식료품 구매를 조금씩 더 자주 하는 게 좋다. 매일 필요한 양으로 인해 그렇게 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식료품점으로 걸어가서 얼마나 사야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다시 집으로 걸어서 돌아갈 수 있다.
- 20분 미만이 걸리는 경우라면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도록 하자.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 대중교통을 선택한다.
- 집안일을 스스로 한다.
- 짧은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렇게 하면 신체 건강과 심리적 안녕에 도움이 된다.
- 몸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재밌는 활동을 찾자.
회사에서의 전략
위에서 설명한 내용 외에도 회사 내에서 특정 전략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 회사는 바로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또 앉아서 지내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 내 활동이 부족하면 신체 활동 권장 사항을 준수하기가 힘들다.
- 가능하면 좀 떨어진 장소에서 회의를 한다. 모든 미팅을 바로 옆 가까운 장소로 잡아두지 않는다.
- 회사에서 “서서 하는 회의”를 해 본다. 3~4명 미만인 경우라면 산책을 하면서 회의를 할 수도 있다.
- 다른 사람과 대화해야 한다면 그 사람의 책상으로 직접 걸어가고 전화 사용은 자제한다.
- 회사 밖에서 해야 할 활동과 정해진 일정이 없는 활동을 구분한다.. 그런 다음 온종일 이러한 활동을 분배한다. 이상적으로는 매시간 의자에서 일어나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게 좋다.
- 활동량이 적을 때마다 운동하려고 노력한다.
-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면 밖에 나가 5분만 걷는다. 이는 우리 몸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지적 활동을 재개하고 또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좌식 생활 방식과 관련한 위험을 피하려면 일일 신체 활동 권장량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또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헬스장은 잊자. 최상의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해결책은 신체 활동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만드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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