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 8가지
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품을 살 때가 있는데 이번 글에서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 8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누구나 편안하면서도 취향을 반영한 아름다운 집을 갖기를 꿈꾼다. 하지만 취향과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기본적인 규칙을 지켜야만 조화로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작은 변화로 공간이 완전히 달라질 방법들이 있다.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 8가지
인테리어는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다. 사적인 생활을 즐기는 집은 당연히 편안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원하는 대로 집을 꾸밀 수 없을 때가 있다. 어쩌면 아래에서 이야기할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에 해당하는 일을 했는지도 모른다.
1. 계획 없이 인테리어 시작하기
이사나 집을 개조할 때는 공간별로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문 인테리어업자를 고용할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도 즉흥적인 인테리어는 피해야 한다.
계획 없이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공간에 맞지 않는 어색한 연출을 해서 볼 때마다 짜증이 나고 불만을 느끼게 된다.
인테리어의 기본을 공부하고 예산에 맞게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테리어 계획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2. 조명 무시하기
조명은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흔히 조명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공간에 따라 조명을 조절해야만 돋보일 수 있는데 장식 효과를 위해 여러 색의 전구를 섞어 쓰는 사람들도 있다.
조명은 공간을 돋보이게 하고 시각적 활동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 에디시오네스 UC의 ‘실용적인 조명 매뉴얼’은 공간에 어느 정도의 조명이 필요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업무나 독서를 보는 공간이라면 필요에 맞게 조명을 추가해야 하고 그림자가 지는 정도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욕실에 천장 조명을 설치하면 얼굴에 그림자가 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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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절한 비율을 지키지 않기
공간의 크기와 비율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너무 큰 가구나 소품을 두면 공간이 좁아 보이고 작은 소품들을 가득 채우면 정신이 없다.
무엇보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소품을 적절히 배치해야 하는데 공간이 크다고 해서 너무 대형 소품만 두지 않는다. 좁은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작은 소품이나 가구로만 꾸밀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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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심점 두지 않기
훌리오 마드리갈의 ‘실용적인 인테리어 가이드’에 따르면 모든 공간에 중심점이 있어야 한다. 공간의 쓰임새에 맞게 중심점을 두는데 식당이면 중심점이 식탁과 의자가 된다.
중심점을 두지 않으면 소파나 침대처럼 큰 물건으로 눈이 먼저 가게 되고 항상 신경 써서 치우지 않으면 공간 전체가 지저분해 보인다.
각 공간에서 어디로 시선이 제일 먼저 갈지 그 중심점을 주의해서 가구, 예술품 또는 소품 등을 배치하도록 한다.
5.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 통로 막기
인테리어에 성공하려면 동선을 방해하는 요소를 두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가구가 동선을 방해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실수는 쉽게 고칠 수 있다.
전체적인 배치를 구상한 다음 가구 위치를 바꾸면서 가장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도록 하자.
6. 과도한 가구와 장식품 배치
가구와 소품으로 꽉 찬 집들은 흔히 볼 수 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가보도 다른 짐에 밀려 창고 신세가 되는 사례도 많다.
미적 측면과 아울러 활용도와 공간 기여도 등을 꼼꼼히 따져서 물건을 정리해보자.
다소 산만해 보이는 키치 인테리어도 특정 스타일과 분위기에 맞춰 공간을 꾸민다. 성공적인 인테리어는 아주 작은 소품 하나도 놓치지 않고 관찰하여 전체적인 조화와 활용도를 고려해야 한다.
7. 방을 너무 텅 비워놓기
깔끔한 미니멀리즘도 기본적으로 기능성을 따진다. 필요한 가구나 소품을 빼고 공간을 비워두는 것도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다.
집에 와서 열쇠를 둘 곳이나 코트 걸이 등 필요한 가구나 인테리어적 요소가 없으면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국 공간이 지저분해져서 인테리어가 더 엉망이 된다.
적재적소의 배치가 중요하다.
8. 취향을 무시한 유행 따르기
최신 유행이나 타인의 의견만 듣고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도 큰 실수다. 스페인의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수사나 코트는 공간에서 치유받는 정서적 인테리어가 중요하다며 여러 번 강조했다.
냄새, 색상, 배치와 조명 등은 거주자의 기분을 좌우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개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본인이 생활할 공간은 자신에게 잘 맞는 분위기와 편리성을 고려해야 하며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다.
기분을 좌우하는 색상은 인테리어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다.
인테리어를 바꿀 때 해야 할 일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알면 인테리어의 방향을 잡기 쉬워진다. 인테리어의 목적은 거주자의 취향을 반영한 편안한 공간을 완성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하지만 다음의 기본 사항은 참고하도록 한다.
- 인터넷 사이트, SNS와 잡지 등에서 영감을 얻자. ‘Decortips’ 같은 사이트에도 좋은 정보가 많다
- 자연조명을 활용하자. 특히 작업 공간에 자연광이 많이 들면 좋다
- 현명하게 구매하자. 새로운 소품에 투자할 때는 질적인 부분도 고려하자
- 필요 없는 물건은 기부하자. 유명한 ‘마리 콘도’ 기술은 추억이 없거나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물건은 전부 기부하라고 충고한다
직접 도전!
흔히 저지르는 인테리어 실수에 관해 알아봤으니 이제 자신의 공간을 평가해보자.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수할 수 있다.
유연한 자세로 변화에 도전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여유가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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