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습관 7가지

사람들이 몇 년 전까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신경 세포는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의 나머지 세포보다 재생되는 속도가 더 느리다. 어떻게 하면 신경 세포 재생을 촉진할 수 있을까?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이 나쁜 습관으로 몸에 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이 뇌의 신경 손실을 포함하여 신체 기관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가?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어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이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야식을 먹거나, 주로 앉아서 생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면 뇌세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이더라도 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일상 습관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좋은 습관으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작은 변화로도 큰 차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뇌세포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지금부터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1. 운동은 뇌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몸매 유지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운동은 체형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유익하다.

운동을 자주 하면 뇌와 신체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Behavioral Brain Research>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으로 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면 신경 조직 형성 과정에 도움이 되어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은 엔도르핀 생성을 높인다. <Cellular Signaling>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엔도르핀이 기분을 개선하고 신경 퇴화의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2.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자

뇌가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려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신경 강화와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을 해 보자.

퍼즐, 십자말풀이 또는 스도쿠를 하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책을 많이 읽어 보자. 이러한 활동은 뇌를 활성화하여 지적 능력을 단련할 수 있다.

3. 성관계를 자주 하자

성관계는 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Sexual Medicine>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 중 엔드로핀이 생성되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정신 건강 관리와 마찬가지로, 이는 신경 세포가 죽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신경 세포 형성에 관해서는 아직 관련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지만, 초기 연구에서 유망한 결과를 얻었다.

일부 예비 연구에서는 성관계를 하면 해마의 기능이 개선되어 뇌의 인지 기능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4. 오메가-3를 섭취하자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의 기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에도 좋다. <Interciencia>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뇌 건강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이 집중력 및 기억력과 같은 기술을 높이고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새로운 신경 세포의 발달을 촉진하는 것 외에도, 기존 신경 세포의 죽음을 늦출 수 있다. 따라서 식단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뇌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강황을 섭취하자

<Current Medicinal Chemistry>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강황은 항산화, 항염증, 신경 보호 작용을 한다. 따라서 뇌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선사하는 식품이다.

<Medisan>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강황에는 신경 세포의 생성을 자극하는 방향성 터메론(aromatic turmerone)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Neural Regeneration Research>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강황의 또 다른 화합물인 커큐민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축적을 방지한다.

6. 명상은 뇌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명상은 뇌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명상의 이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명상은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을 개선하여 인지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 신경 세포의 건강을 관리하고 세포가 줄어드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7. 녹차를 마시면 뇌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

녹차는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을 선사하는 차다. 그중에서도 특히 <Chinese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다양한 세포에 손상을 유발하는 유리기의 영향을 멈출 수 있다.

일상 활동으로 뇌 건강을 관리하자

이처럼 간단한 습관을 따르면 정신 건강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 꾸준히 실천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일을 피하고, 술, 담배, 약물과 같은 독성 물질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앉아서만 생활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해로운 습관이니, 두뇌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여 보자!

뇌세포 재생은 퇴화보다 느리지만, 좋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면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는 대부분 퇴행성 뇌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