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데도 흰머리가 났을 때
대부분 사람, 특히 여성들의 뷰티 고민 중 하나는 흰머리이다. 흰머리는 빠르든 늦든 노화의 신호이긴 하지만, 젊은데도 흰머리가 날 때가 있다. 누구나 원치않는 현상이다.
다행히 젊을 때 흰머리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없앨 방법들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병원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이 없는 천연 요법들도 많다. 이 글에서 그 천연 요법들을 소개한다.
젊은데도 흰머리가 나는 이유
흰머리는 멜라닌이라고 알려진 색소의 생성이 멈출 때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개인의 습관에 따라, 멜라닌의 생성이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흰머리가 생긴다.
미국 피부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는 45세 이상 전 세계 인구 중 절반 이상이 흰머리를 갖고 있으며, 여성 3명 중 1명은 흰머리가 더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노화의 원인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극심한 스트레스
- 유전적 요인
- 나쁜 식습관(특히 비타민 B12 결핍)
- 흡연, 과도한 음주, 약물 복용 등과 같은 나쁜 습관
- 커피와 매운 음식
- 정서적 문제나 망상
젊은데도 흰머리가 났을 때 하면 좋은 천연 요법
다음의 천연 요법은 조기 흰머리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동시에, 머리카락의 모양과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결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요법들을 주기적으로 하는게 중요하다.
양파
양파는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인해 건강과 미용에 있어서 수많은 용도로 사용된다. 양파를 두피에 직접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Bradford)의 연구진은 양파에 함유된 카탈라아제라는 효소가 모낭에 쌓인 과산화수소를 제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과산화수소는 머리카락 색소를 없애는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양파를 머리카락에 바르면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할 수도 있다.
아보카도
수분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는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주고 조기 노화를 예방한다. 아보카도에는 미네랄, 지방산, 그리고 머리카락의 건강을 향상하는 비타민 E 재생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모든 효능을 얻으려면, 과육을 으깨서 헤어팩을 하듯이 머리카락과 두피에 바르기만 하면 된다.
더 읽어보기: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하는 5가지 천연 헤어팩
헤나
헤나는 화학 염색약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는 천연 가루이다. 이 천연 치료제는 붉은빛을 띠고 있지만, 다른 색을 내기 위해 다른 재료와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
헤나와 물을 약간 섞어 머리카락에 바른다. 어두운 갈색 머리의 경우에는 코코넛 오일과 함께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
호두 잎
호두 잎은 화학적인 부작용 없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흰머리를 가리고, 흰머리가 자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대체 치료제이다.
호두나무의 잎은 유글론으로 알려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천연 염색제이다. 호두잎으로 차를 만들어 15분간 우렸다가 머리카락에 바르면 된다.
세이지
세이지는 자연스러운 머리카락 색을 회복시키고 흰머리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염색제를 함유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어둡게 하고 흰머리를 가리려면, 세이지 잎을 넣은 물을 30분간 끓여 그 성분이 모두 추출되도록 차를 만든다. 그런 다음 그 차를 머리에 바르면 된다. 효과를 보기 위해 일주일에 세 번 반복하자.
로즈마리
이 허브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색깔을 보존해주기 때문에 아주 인기 있는 헤어케어 재료이다. 로즈마리에는 자연적으로 흰머리를 완화하는 항산화제인 커피산과 로즈마리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더 읽어보기: 머리카락에 좋은 로즈마리의 흥미로운 효능 5가지
재료
- 로즈마리 1/4컵
- 세이지 1/4컵
- 물 2컵(400mL)
만드는 방법
물을 끓인 다음 로즈마리를 넣는다. 하룻밤 동안 우려낸 후, 머리카락과 두피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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